기업형 임대주택 1호, 인천 도화서 9월 첫 삽 뜬다!

입력 2015.01.22 (19:14) 수정 2015.01.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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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을 겨낭한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은 어디에 짓느냐가 중요합니다.

대중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어야 하는데요.

정부가 첫 사업지로 인천 도화 지구를 확정했는데,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신도림동에 건설중인 189세대 규모의 민간 임대아파트입니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인근보다 다소 비싸게 책정됐는데도 70%의 입주자를 모집했습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인데다 지하철역도 가까운 역세권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석민(민간임대 시행사 관계자) : "(처음에는)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거든요. 자기 집값이 떨어진다, 임대아파트니까... 하지만 막상 그 사람들이 건물이 되고 올라와서 봤을 때 건물 잘 됐고 시선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정부가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의 첫 사업지로 인천 도화지구를 결정했습니다.

전철역과 가깝고 주변에 대학교와 초중고교가 밀집해 임대수요도 많기 때문입니다.

인천 도시공사가 보유한 1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전용면적 59에서 89 제곱미터 규모의 아파트 2천세대를 짓을 예정입니다.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경우 보증금 7천만 원에 월세 50만 원선에서 책정될 전망입니다.

대림산업이 시공과 임대주택 운영을 맡게 되며 9월에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최장 8년 동안 안심하고 임대료 상승률 5% 제한되는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어서 주거 안정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와 동탄 2기 신도시에도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을 짓는 등 올해 안으로 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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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 임대주택 1호, 인천 도화서 9월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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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1-22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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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을 겨낭한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은 어디에 짓느냐가 중요합니다.

대중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어야 하는데요.

정부가 첫 사업지로 인천 도화 지구를 확정했는데,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신도림동에 건설중인 189세대 규모의 민간 임대아파트입니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인근보다 다소 비싸게 책정됐는데도 70%의 입주자를 모집했습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인데다 지하철역도 가까운 역세권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석민(민간임대 시행사 관계자) : "(처음에는)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거든요. 자기 집값이 떨어진다, 임대아파트니까... 하지만 막상 그 사람들이 건물이 되고 올라와서 봤을 때 건물 잘 됐고 시선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정부가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의 첫 사업지로 인천 도화지구를 결정했습니다.

전철역과 가깝고 주변에 대학교와 초중고교가 밀집해 임대수요도 많기 때문입니다.

인천 도시공사가 보유한 10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전용면적 59에서 89 제곱미터 규모의 아파트 2천세대를 짓을 예정입니다.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경우 보증금 7천만 원에 월세 50만 원선에서 책정될 전망입니다.

대림산업이 시공과 임대주택 운영을 맡게 되며 9월에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최장 8년 동안 안심하고 임대료 상승률 5% 제한되는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어서 주거 안정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부지와 동탄 2기 신도시에도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을 짓는 등 올해 안으로 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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