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사성 폐기물, 임시 보관도 문제
입력 2015.01.23 (09:48)
수정 2015.0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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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사성 폐기물 최종 저장지는 어느 정도 결정됐지만 그마저도 2022년이 돼야 운영할 수 있어, 그때까지 폐기물을 보관하는 문제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니더작센 주의 콘라드 폐철광.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장으로 정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이곳도 일러야 2022년은 돼야 폐기물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때까지 방폐장과 임시 보관중인 보관 밀폐용기의 안전성입니다.
아세 방폐장의 경우 현재 드럼 12만6천 개가 보관돼 있는데, 지반 균열에 따른 지하수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럼도 상당수가 녹이 슬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칼스루에 방폐장 역시 1700개 드럼이 녹슨 것으로 확인돼 교체가 끝났고, 앞으로도 추가 검사와 교체 작업이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여기에다 독일 내에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이 없어 영국 등 해외에서 재처리한 폐기물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시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독일에서 적어도 60만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핵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폐기물 최종 저장지는 어느 정도 결정됐지만 그마저도 2022년이 돼야 운영할 수 있어, 그때까지 폐기물을 보관하는 문제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니더작센 주의 콘라드 폐철광.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장으로 정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이곳도 일러야 2022년은 돼야 폐기물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때까지 방폐장과 임시 보관중인 보관 밀폐용기의 안전성입니다.
아세 방폐장의 경우 현재 드럼 12만6천 개가 보관돼 있는데, 지반 균열에 따른 지하수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럼도 상당수가 녹이 슬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칼스루에 방폐장 역시 1700개 드럼이 녹슨 것으로 확인돼 교체가 끝났고, 앞으로도 추가 검사와 교체 작업이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여기에다 독일 내에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이 없어 영국 등 해외에서 재처리한 폐기물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시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독일에서 적어도 60만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핵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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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방사성 폐기물, 임시 보관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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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1-23 10:12:33

<앵커 멘트>
방사성 폐기물 최종 저장지는 어느 정도 결정됐지만 그마저도 2022년이 돼야 운영할 수 있어, 그때까지 폐기물을 보관하는 문제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니더작센 주의 콘라드 폐철광.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장으로 정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이곳도 일러야 2022년은 돼야 폐기물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때까지 방폐장과 임시 보관중인 보관 밀폐용기의 안전성입니다.
아세 방폐장의 경우 현재 드럼 12만6천 개가 보관돼 있는데, 지반 균열에 따른 지하수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럼도 상당수가 녹이 슬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칼스루에 방폐장 역시 1700개 드럼이 녹슨 것으로 확인돼 교체가 끝났고, 앞으로도 추가 검사와 교체 작업이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여기에다 독일 내에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이 없어 영국 등 해외에서 재처리한 폐기물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시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독일에서 적어도 60만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핵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폐기물 최종 저장지는 어느 정도 결정됐지만 그마저도 2022년이 돼야 운영할 수 있어, 그때까지 폐기물을 보관하는 문제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니더작센 주의 콘라드 폐철광.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장으로 정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이곳도 일러야 2022년은 돼야 폐기물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때까지 방폐장과 임시 보관중인 보관 밀폐용기의 안전성입니다.
아세 방폐장의 경우 현재 드럼 12만6천 개가 보관돼 있는데, 지반 균열에 따른 지하수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럼도 상당수가 녹이 슬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칼스루에 방폐장 역시 1700개 드럼이 녹슨 것으로 확인돼 교체가 끝났고, 앞으로도 추가 검사와 교체 작업이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여기에다 독일 내에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이 없어 영국 등 해외에서 재처리한 폐기물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시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독일에서 적어도 60만 세제곱미터에 이르는 핵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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