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숙자들에게 ‘이발 봉사’

입력 2015.01.26 (09:48) 수정 2015.0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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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머리 스타일만 바뀌어도 자신감이 생긴다는 말, 과연 사실일까요?

미국 뉴욕의 노숙자들에게 이발 봉사를 해주면서 자신감까지 선사하고 있다는 청년 헤어디자이너를 만나보세요.

<리포트>

맨해튼의 고급 미용실에서 일하는 '마크 부스토스'.

매주 일요일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리로 나섭니다.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세련된 머리 스타일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죠.

부스토스 씨는 머리 스타일만 바뀌어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노숙자들의 머리를 자르기 전과 후의 모습을 봤더니 몸짓과 표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마크 부스토스(무료 봉사 헤어디자이너) : "단순히 머리 스타일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질 자격이 있으니까요."

노숙자들 사이에서는 공짜로 머리를 다듬어주는 청년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부스토스 씨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가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한 번 머리를 다듬어줄 때마다 한 사람의 미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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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노숙자들에게 ‘이발 봉사’
    • 입력 2015-01-26 09:49:49
    • 수정2015-01-26 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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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머리 스타일만 바뀌어도 자신감이 생긴다는 말, 과연 사실일까요?

미국 뉴욕의 노숙자들에게 이발 봉사를 해주면서 자신감까지 선사하고 있다는 청년 헤어디자이너를 만나보세요.

<리포트>

맨해튼의 고급 미용실에서 일하는 '마크 부스토스'.

매주 일요일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리로 나섭니다.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세련된 머리 스타일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죠.

부스토스 씨는 머리 스타일만 바뀌어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노숙자들의 머리를 자르기 전과 후의 모습을 봤더니 몸짓과 표정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마크 부스토스(무료 봉사 헤어디자이너) : "단순히 머리 스타일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질 자격이 있으니까요."

노숙자들 사이에서는 공짜로 머리를 다듬어주는 청년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부스토스 씨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가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한 번 머리를 다듬어줄 때마다 한 사람의 미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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