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허’ 유적지 교량 발굴

입력 2015.01.26 (09:49) 수정 2015.0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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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시 성 시안에 있는 '웨이허'는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인 황허의 가장 큰 지류입니다.

이곳에서 고대 교량들을 발굴 중인데 최근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첫 발견 이후 3년째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웨이허 교량 유적지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대 웨이허의 위치는 지금과 4.4 킬로미터 차이가 나는데요.

그동안 고고학계에서는 강의 위치가 수 천 년을 지나오면서 서서히 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강 위치의 변화는 2백 년이 채 안 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리우두안(고고학자) : "(강 바닥에서)건륭통보(청나라 화폐)와 베트남 화폐가 발견됐습니다."

이번 발굴 작업에서는 고대 선박 두 척도 발견됐는데요.

선박의 건조 연대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고학 발굴 사상 강에서 선박이 발견된 건 매우 드문 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웨이허 교량군 가운데 이미 발굴된 1호 교량은 길이가 880m로, 한나라 당시 세계 최장의 다리로 알려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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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웨이허’ 유적지 교량 발굴
    • 입력 2015-01-26 09:50:36
    • 수정2015-01-26 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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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시 성 시안에 있는 '웨이허'는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인 황허의 가장 큰 지류입니다.

이곳에서 고대 교량들을 발굴 중인데 최근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첫 발견 이후 3년째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웨이허 교량 유적지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대 웨이허의 위치는 지금과 4.4 킬로미터 차이가 나는데요.

그동안 고고학계에서는 강의 위치가 수 천 년을 지나오면서 서서히 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강 위치의 변화는 2백 년이 채 안 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리우두안(고고학자) : "(강 바닥에서)건륭통보(청나라 화폐)와 베트남 화폐가 발견됐습니다."

이번 발굴 작업에서는 고대 선박 두 척도 발견됐는데요.

선박의 건조 연대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고학 발굴 사상 강에서 선박이 발견된 건 매우 드문 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웨이허 교량군 가운데 이미 발굴된 1호 교량은 길이가 880m로, 한나라 당시 세계 최장의 다리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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