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대사 “남북대화 속도와 범위 우려 안 해”

입력 2015.01.27 (21:23) 수정 2015.0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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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북정책을 두고 한미간 불협화음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이 제안한 남북대화에는 우려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간에 대북정책에서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듯 리퍼트 대사는 한미공조를 먼저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한국이 제안한 남북대화의 속도와 범위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이 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이 조건을 붙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북한 붕괴론까지 언급한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정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비핵화와 통일된 민주 정부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위안부 문제가 어려운 것임을 안다며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리퍼트 대사는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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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미 대사 “남북대화 속도와 범위 우려 안 해”
    • 입력 2015-01-27 21:24:28
    • 수정2015-01-27 2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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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북정책을 두고 한미간 불협화음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이 제안한 남북대화에는 우려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간에 대북정책에서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듯 리퍼트 대사는 한미공조를 먼저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한국이 제안한 남북대화의 속도와 범위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이 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이 조건을 붙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북한 붕괴론까지 언급한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정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비핵화와 통일된 민주 정부를 꼽았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위안부 문제가 어려운 것임을 안다며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계속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리퍼트 대사는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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