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 최악 눈폭풍 시작…연락두절·결항·휴교

입력 2015.01.27 (21:35) 수정 2015.01.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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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최악의 눈폭풍이 들이닥쳤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항공기운항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시속 백킬로미터의 강풍에 최대 적설량 1미터의 폭설.

뉴욕, 메사츄세츠 등 미 동북부 6개주는 하룻밤 사이에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녹취> 눈 청소차량 운전자 : "내린 눈이 얼어붙어서 도로상태가 엉망입니다."

각 주정부는 서둘러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관공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도로가 통제됐고 지하철등 대중교통도 끊어졌습니다.

통행금지도 선포됐습니다.

어제 3천편에 이어 오늘도 항공기 4천편이 운항취소됐습니다.

<녹취> 빌 드블라지오(뉴욕시장) : "생명이 위협받는 이런 상황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만 하루가까이 계속된 이번 폭설은 앞으로도 12시간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미 기상당국은 예보했습니다.

보스턴 등 해안 지대를 중심으로 추가로 50센티미터 이상 더 내릴 거란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눈폭풍이 미 기상관측사상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재난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물론 경제손실도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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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 최악 눈폭풍 시작…연락두절·결항·휴교
    • 입력 2015-01-27 21:37:17
    • 수정2015-01-27 2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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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최악의 눈폭풍이 들이닥쳤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항공기운항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시속 백킬로미터의 강풍에 최대 적설량 1미터의 폭설.

뉴욕, 메사츄세츠 등 미 동북부 6개주는 하룻밤 사이에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녹취> 눈 청소차량 운전자 : "내린 눈이 얼어붙어서 도로상태가 엉망입니다."

각 주정부는 서둘러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관공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도로가 통제됐고 지하철등 대중교통도 끊어졌습니다.

통행금지도 선포됐습니다.

어제 3천편에 이어 오늘도 항공기 4천편이 운항취소됐습니다.

<녹취> 빌 드블라지오(뉴욕시장) : "생명이 위협받는 이런 상황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만 하루가까이 계속된 이번 폭설은 앞으로도 12시간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미 기상당국은 예보했습니다.

보스턴 등 해안 지대를 중심으로 추가로 50센티미터 이상 더 내릴 거란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눈폭풍이 미 기상관측사상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재난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물론 경제손실도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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