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맨의 부상 투혼’…KCC 연패 끊었다

입력 2015.01.28 (21:51) 수정 2015.01.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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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뼈 골절로 마스크 맨으로 변신했던 프로농구 KCC의 하승진이 오늘은 경기도중 마스크까지 벗는 투혼을 선보이며 팀의 연패를 끊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미터 21센티미터의 하승진이 어둠속에서 안면 보호대를 합니다.

<녹취> "공포감과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1쿼터부터 6강을 향해 물러설 곳 없는 인삼공사의 육탄 방어가 하승진을 향합니다.

여러차례 슛을 실패한 하승진은 부상 재발의 위험을 감수하고 마스크마저 벗어 던집니다.

이후 하승진은 부기가 남아있는 코를 훤히 드러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부상 위험 속에서도 과감하게 골밑을 공략했습니다.

4쿼터 승부처에선 약점이었던 자유투까지 성공해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11득점에 14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한 하승진의 활약으로 KCC는 인삼공사를 72대 6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하승진

<인터뷰> 허재

원주에선 김주성의 완벽한 수비와 박병우의 1쿼터 버저비터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명장면을 연출한 동부는 오리온스에 89대 78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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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맨의 부상 투혼’…KCC 연패 끊었다
    • 입력 2015-01-28 22:06:57
    • 수정2015-01-28 2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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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뼈 골절로 마스크 맨으로 변신했던 프로농구 KCC의 하승진이 오늘은 경기도중 마스크까지 벗는 투혼을 선보이며 팀의 연패를 끊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미터 21센티미터의 하승진이 어둠속에서 안면 보호대를 합니다.

<녹취> "공포감과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1쿼터부터 6강을 향해 물러설 곳 없는 인삼공사의 육탄 방어가 하승진을 향합니다.

여러차례 슛을 실패한 하승진은 부상 재발의 위험을 감수하고 마스크마저 벗어 던집니다.

이후 하승진은 부기가 남아있는 코를 훤히 드러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부상 위험 속에서도 과감하게 골밑을 공략했습니다.

4쿼터 승부처에선 약점이었던 자유투까지 성공해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11득점에 14리바운드로 투혼을 발휘한 하승진의 활약으로 KCC는 인삼공사를 72대 63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하승진

<인터뷰> 허재

원주에선 김주성의 완벽한 수비와 박병우의 1쿼터 버저비터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명장면을 연출한 동부는 오리온스에 89대 78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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