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약 딸기’, 진실은?
입력 2015.01.30 (09:49)
수정 2015.01.30 (1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하면서 겨울철인 요즘에도 딸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딸기에 농약을 많이 뿌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목숨이 아깝다면 딸기를 멀리하라'는 제목의 글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을 피해 밤에 농약을 뿌리고 이 때문에 벌이 떼 죽음을 당했다며 누군가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인터뷰> 시민 : "무섭네요. (딸기 구입하실 건가요?) 생각 좀 해보고요. 안 살 것 같아요."
과연 사실일까요?
딸기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로 개화기까지만 작은 양의 농약을 사용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또, 밤에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방역 효과가 낮기 때문에 농약을 뿌리지도 않습니다.
농민들은 딸기의 가루받이를 위해 하우스에 두 통 정도의 벌을 놓아두는데요.
사진에 나오는 죽은 벌떼는 딸기 농가가 아닌 양봉 농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수명이 다한 일벌들의 사체를 다른 벌들이 벌통 입구에 물어다 놓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딸기 농약 때문에 벌들이 떼죽음당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하면서 겨울철인 요즘에도 딸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딸기에 농약을 많이 뿌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목숨이 아깝다면 딸기를 멀리하라'는 제목의 글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을 피해 밤에 농약을 뿌리고 이 때문에 벌이 떼 죽음을 당했다며 누군가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인터뷰> 시민 : "무섭네요. (딸기 구입하실 건가요?) 생각 좀 해보고요. 안 살 것 같아요."
과연 사실일까요?
딸기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로 개화기까지만 작은 양의 농약을 사용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또, 밤에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방역 효과가 낮기 때문에 농약을 뿌리지도 않습니다.
농민들은 딸기의 가루받이를 위해 하우스에 두 통 정도의 벌을 놓아두는데요.
사진에 나오는 죽은 벌떼는 딸기 농가가 아닌 양봉 농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수명이 다한 일벌들의 사체를 다른 벌들이 벌통 입구에 물어다 놓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딸기 농약 때문에 벌들이 떼죽음당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농약 딸기’, 진실은?
-
- 입력 2015-01-30 09:50:51
- 수정2015-01-30 10:04:18

<앵커 멘트>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하면서 겨울철인 요즘에도 딸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딸기에 농약을 많이 뿌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목숨이 아깝다면 딸기를 멀리하라'는 제목의 글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을 피해 밤에 농약을 뿌리고 이 때문에 벌이 떼 죽음을 당했다며 누군가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인터뷰> 시민 : "무섭네요. (딸기 구입하실 건가요?) 생각 좀 해보고요. 안 살 것 같아요."
과연 사실일까요?
딸기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로 개화기까지만 작은 양의 농약을 사용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또, 밤에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방역 효과가 낮기 때문에 농약을 뿌리지도 않습니다.
농민들은 딸기의 가루받이를 위해 하우스에 두 통 정도의 벌을 놓아두는데요.
사진에 나오는 죽은 벌떼는 딸기 농가가 아닌 양봉 농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수명이 다한 일벌들의 사체를 다른 벌들이 벌통 입구에 물어다 놓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딸기 농약 때문에 벌들이 떼죽음당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하우스 재배가 보편화하면서 겨울철인 요즘에도 딸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딸기에 농약을 많이 뿌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목숨이 아깝다면 딸기를 멀리하라'는 제목의 글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을 피해 밤에 농약을 뿌리고 이 때문에 벌이 떼 죽음을 당했다며 누군가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인터뷰> 시민 : "무섭네요. (딸기 구입하실 건가요?) 생각 좀 해보고요. 안 살 것 같아요."
과연 사실일까요?
딸기는 병충해에 강한 작물로 개화기까지만 작은 양의 농약을 사용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또, 밤에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방역 효과가 낮기 때문에 농약을 뿌리지도 않습니다.
농민들은 딸기의 가루받이를 위해 하우스에 두 통 정도의 벌을 놓아두는데요.
사진에 나오는 죽은 벌떼는 딸기 농가가 아닌 양봉 농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수명이 다한 일벌들의 사체를 다른 벌들이 벌통 입구에 물어다 놓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딸기 농약 때문에 벌들이 떼죽음당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