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에 주먹질…U-22, 폭력 축구 뚫었다

입력 2015.02.01 (21:32) 수정 2015.0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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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킹스컵 4개국 축구대회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이겼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지역예선을 대비해 출전한 이번 대회 첫경기부터 폭력이 난무해 부상 경계령이 내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주훈과 김승준 등, 올림픽 지역 예선에 출전할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잡았습니다.

코너킥 기회 때 송주훈이 문전에서 집중력과 재치를 발휘하며 골을 터뜨렸습니다.

9분 뒤 상대 헤딩슛이 골대에 맞는 실점 위기도 있었습니다.

후반들어 우리나라는 김승준의 슛이 골키퍼에 막히는 등,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격한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에게 부상을 안겼습니다.

후반 35분 강상우는 공중발차기를 당해 들것에 실려나갔습니다.

10분 후에는 더욱 볼썽사나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심상민이 샴시트디노프에게 주먹질을 당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 2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맞았지만 우리나라는 추가골에 실패하며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22세이하 대표팀은 킹스컵을 마치고 오는 3월 리우 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한 아시아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합니다.

남은 킹스컵 2경기에서 부상을 방지하며 조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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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차기에 주먹질…U-22, 폭력 축구 뚫었다
    • 입력 2015-02-01 21:34:03
    • 수정2015-02-02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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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킹스컵 4개국 축구대회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이겼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지역예선을 대비해 출전한 이번 대회 첫경기부터 폭력이 난무해 부상 경계령이 내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주훈과 김승준 등, 올림픽 지역 예선에 출전할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잡았습니다.

코너킥 기회 때 송주훈이 문전에서 집중력과 재치를 발휘하며 골을 터뜨렸습니다.

9분 뒤 상대 헤딩슛이 골대에 맞는 실점 위기도 있었습니다.

후반들어 우리나라는 김승준의 슛이 골키퍼에 막히는 등,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격한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에게 부상을 안겼습니다.

후반 35분 강상우는 공중발차기를 당해 들것에 실려나갔습니다.

10분 후에는 더욱 볼썽사나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심상민이 샴시트디노프에게 주먹질을 당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 2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맞았지만 우리나라는 추가골에 실패하며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22세이하 대표팀은 킹스컵을 마치고 오는 3월 리우 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한 아시아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합니다.

남은 킹스컵 2경기에서 부상을 방지하며 조직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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