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임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에게도 운동이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양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가 남성 15명을 상대로 10주 간에 걸쳐 운동이 남성의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운동집단과 비운동집단을 나누어 실험한 결과 운동을 한 남성은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정액의 양과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남성은 고환기능이 활발해져 임신능력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자 1mm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남성 호르몬의 양이 9.31에서 4.0마이크로유니트로 줄어들 만큼 정자의 질이 개선됐습니다.
에어로빅이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은 특히 불임의 주요 원인이었던 정자의 운동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깅을 한 남성의 경우 운동성을 지닌 정자의 비율이 51%에서 95%로 크게 증가한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반대로 99%에서 87%로 떨어졌습니다.
⊙박원화(박사/한양대 체육과학연구소): 적절한 운동강도와 그리고 몸에 맞는 운동, 강도, 빈도를 택하셔서 운동을 하면 남성기능의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속설을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양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가 남성 15명을 상대로 10주 간에 걸쳐 운동이 남성의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운동집단과 비운동집단을 나누어 실험한 결과 운동을 한 남성은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정액의 양과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남성은 고환기능이 활발해져 임신능력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자 1mm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남성 호르몬의 양이 9.31에서 4.0마이크로유니트로 줄어들 만큼 정자의 질이 개선됐습니다.
에어로빅이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은 특히 불임의 주요 원인이었던 정자의 운동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깅을 한 남성의 경우 운동성을 지닌 정자의 비율이 51%에서 95%로 크게 증가한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반대로 99%에서 87%로 떨어졌습니다.
⊙박원화(박사/한양대 체육과학연구소): 적절한 운동강도와 그리고 몸에 맞는 운동, 강도, 빈도를 택하셔서 운동을 하면 남성기능의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속설을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성불임엔 운동이 특효약
-
- 입력 2002-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불임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에게도 운동이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양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가 남성 15명을 상대로 10주 간에 걸쳐 운동이 남성의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운동집단과 비운동집단을 나누어 실험한 결과 운동을 한 남성은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정액의 양과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남성은 고환기능이 활발해져 임신능력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자 1mm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남성 호르몬의 양이 9.31에서 4.0마이크로유니트로 줄어들 만큼 정자의 질이 개선됐습니다.
에어로빅이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은 특히 불임의 주요 원인이었던 정자의 운동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깅을 한 남성의 경우 운동성을 지닌 정자의 비율이 51%에서 95%로 크게 증가한 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반대로 99%에서 87%로 떨어졌습니다.
⊙박원화(박사/한양대 체육과학연구소): 적절한 운동강도와 그리고 몸에 맞는 운동, 강도, 빈도를 택하셔서 운동을 하면 남성기능의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연구결과는 운동이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속설을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