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고단한 삶 속 아버지 ‘열풍’…왜?

입력 2015.02.03 (21:32) 수정 2015.02.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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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인터스텔라'나 '국제시장'처럼 아버지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는데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해 '슈퍼볼' 광고에서도 주요 화두는 아버지였습니다.

우리 사회에 아버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겁먹은 채 물에 뛰어들 때도, 화장실에서 급할 때도 높은 곳에 매달렸을 때도, 생각나는 그 이름, 바로 아빠입니다.

전현직 미식축구 선수와 자녀들이 출연하는 이 광고도 아빠와 아이의 교감을 말합니다.

<녹취> "(어떤 아빠가 되고 싶니?) 우리 아빠같은 아빠요!"

비누부터 자동차까지 제품은 달라도, 초당 단가가 1억 6천만 원에 이르는 올해 슈퍼볼 중간 광고의 주인공은 아버지였습니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몰고온 영화 인터스텔라 등 부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의 잇따른 흥행에 이어 슈퍼볼 광고까지.

'아버지'가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난에 따른 고단한 삶 속에서 새삼 아버지가 '보호자'와 '소비주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버지의 권위보다는 인간적인 면모가 강조되며, 각박한 현실 속에서 버팀목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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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고단한 삶 속 아버지 ‘열풍’…왜?
    • 입력 2015-02-03 21:34:31
    • 수정2015-02-03 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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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인터스텔라'나 '국제시장'처럼 아버지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는데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해 '슈퍼볼' 광고에서도 주요 화두는 아버지였습니다.

우리 사회에 아버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겁먹은 채 물에 뛰어들 때도, 화장실에서 급할 때도 높은 곳에 매달렸을 때도, 생각나는 그 이름, 바로 아빠입니다.

전현직 미식축구 선수와 자녀들이 출연하는 이 광고도 아빠와 아이의 교감을 말합니다.

<녹취> "(어떤 아빠가 되고 싶니?) 우리 아빠같은 아빠요!"

비누부터 자동차까지 제품은 달라도, 초당 단가가 1억 6천만 원에 이르는 올해 슈퍼볼 중간 광고의 주인공은 아버지였습니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몰고온 영화 인터스텔라 등 부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의 잇따른 흥행에 이어 슈퍼볼 광고까지.

'아버지'가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난에 따른 고단한 삶 속에서 새삼 아버지가 '보호자'와 '소비주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버지의 권위보다는 인간적인 면모가 강조되며, 각박한 현실 속에서 버팀목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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