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자격 논란…“선정 기준 필요”
입력 2015.02.03 (21:40)
수정 2015.02.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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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에 대한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술단장 임명에는 별다른 기준이 없어, 구체적인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오페라단 한예진 예술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장입니다.
<녹취> "문열어~"
한 감독은 황급히 떠났고, 감독의 취임에 반대하는 오페라계 인사들이 회견장을 차지합니다.
<녹취> 박현준(한강오페라단 단장/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원회) : "이 사람이 소프라노로서 세계적이냐, 그것도 아니고... 오페라계 사회의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인사입니다."
경륜이나 전문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역대 감독 모두 비슷한 조건이었다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을 감독으로 추천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한예진(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 "추천 과정에 대해서는...피추천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등 대부분의 예술단장은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는 규정 외에 별다른 기준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춘혜(한국성악가협회 임시이사장) : "추천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왜 추천을 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그런 문체부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감독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던 만큼 구체적인 선정 기준과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에 대한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술단장 임명에는 별다른 기준이 없어, 구체적인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오페라단 한예진 예술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장입니다.
<녹취> "문열어~"
한 감독은 황급히 떠났고, 감독의 취임에 반대하는 오페라계 인사들이 회견장을 차지합니다.
<녹취> 박현준(한강오페라단 단장/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원회) : "이 사람이 소프라노로서 세계적이냐, 그것도 아니고... 오페라계 사회의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인사입니다."
경륜이나 전문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역대 감독 모두 비슷한 조건이었다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을 감독으로 추천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한예진(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 "추천 과정에 대해서는...피추천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등 대부분의 예술단장은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는 규정 외에 별다른 기준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춘혜(한국성악가협회 임시이사장) : "추천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왜 추천을 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그런 문체부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감독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던 만큼 구체적인 선정 기준과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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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자격 논란…“선정 기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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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3 21:44:39
- 수정2015-02-03 22:20:29
![](/data/news/2015/02/03/3014208_250.jpg)
<앵커 멘트>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에 대한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술단장 임명에는 별다른 기준이 없어, 구체적인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오페라단 한예진 예술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장입니다.
<녹취> "문열어~"
한 감독은 황급히 떠났고, 감독의 취임에 반대하는 오페라계 인사들이 회견장을 차지합니다.
<녹취> 박현준(한강오페라단 단장/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원회) : "이 사람이 소프라노로서 세계적이냐, 그것도 아니고... 오페라계 사회의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인사입니다."
경륜이나 전문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역대 감독 모두 비슷한 조건이었다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을 감독으로 추천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한예진(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 "추천 과정에 대해서는...피추천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등 대부분의 예술단장은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는 규정 외에 별다른 기준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춘혜(한국성악가협회 임시이사장) : "추천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왜 추천을 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그런 문체부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감독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던 만큼 구체적인 선정 기준과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에 대한 자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술단장 임명에는 별다른 기준이 없어, 구체적인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오페라단 한예진 예술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장입니다.
<녹취> "문열어~"
한 감독은 황급히 떠났고, 감독의 취임에 반대하는 오페라계 인사들이 회견장을 차지합니다.
<녹취> 박현준(한강오페라단 단장/한국오페라 비상대책위원회) : "이 사람이 소프라노로서 세계적이냐, 그것도 아니고... 오페라계 사회의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인사입니다."
경륜이나 전문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역대 감독 모두 비슷한 조건이었다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자신을 감독으로 추천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한예진(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 "추천 과정에 대해서는...피추천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등 대부분의 예술단장은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는 규정 외에 별다른 기준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춘혜(한국성악가협회 임시이사장) : "추천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왜 추천을 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그런 문체부의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감독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던 만큼 구체적인 선정 기준과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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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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