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외제 승용차가 경차 들이받아…4명 사망
입력 2015.02.03 (23:12)
수정 2015.02.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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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북 구미에서 외제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아 경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외제차에 부딪힌 경차가 불꽃을 일으키며 튕겨 나갑니다.
외제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구미시 지산동 도로에서 38살 임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차를 추돌한 것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이 전봇대를 들이 받고 나서야 멈취섰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5살 주 모 씨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권진승(사고 목격자) : "도착했을 때는 일단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사람이 안에 있는지 (몰랐는데) 진화하고 나니깐 사람이 그렇게 (숨져 있었습니다.)"
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4%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찬하(경북구미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CCTV 분석과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해 음주 경위나 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여성 중 한 명은 18살 여고생 A양으로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A양의 친구들로 보인다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구미에서 외제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아 경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외제차에 부딪힌 경차가 불꽃을 일으키며 튕겨 나갑니다.
외제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구미시 지산동 도로에서 38살 임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차를 추돌한 것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이 전봇대를 들이 받고 나서야 멈취섰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5살 주 모 씨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권진승(사고 목격자) : "도착했을 때는 일단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사람이 안에 있는지 (몰랐는데) 진화하고 나니깐 사람이 그렇게 (숨져 있었습니다.)"
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4%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찬하(경북구미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CCTV 분석과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해 음주 경위나 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여성 중 한 명은 18살 여고생 A양으로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A양의 친구들로 보인다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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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외제 승용차가 경차 들이받아…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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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3 23:15:10
- 수정2015-02-04 09:01:07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북 구미에서 외제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아 경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외제차에 부딪힌 경차가 불꽃을 일으키며 튕겨 나갑니다.
외제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구미시 지산동 도로에서 38살 임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차를 추돌한 것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이 전봇대를 들이 받고 나서야 멈취섰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5살 주 모 씨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권진승(사고 목격자) : "도착했을 때는 일단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사람이 안에 있는지 (몰랐는데) 진화하고 나니깐 사람이 그렇게 (숨져 있었습니다.)"
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4%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찬하(경북구미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CCTV 분석과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해 음주 경위나 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여성 중 한 명은 18살 여고생 A양으로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A양의 친구들로 보인다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오늘 새벽, 경북 구미에서 외제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아 경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빠르게 달리던 외제차에 부딪힌 경차가 불꽃을 일으키며 튕겨 나갑니다.
외제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구미시 지산동 도로에서 38살 임 모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차를 추돌한 것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경차는 이 전봇대를 들이 받고 나서야 멈취섰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5살 주 모 씨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권진승(사고 목격자) : "도착했을 때는 일단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사람이 안에 있는지 (몰랐는데) 진화하고 나니깐 사람이 그렇게 (숨져 있었습니다.)"
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4%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긴 만취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박찬하(경북구미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CCTV 분석과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조사해 음주 경위나 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여성 중 한 명은 18살 여고생 A양으로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A양의 친구들로 보인다며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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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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