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눈의 도시 삿포로 눈축제 외

입력 2015.02.06 (08:53) 수정 2015.0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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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얀 눈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눈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영화 캐릭터 모양의 얼음 조각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요.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캐릭터, '다스 베이더'가 얼음 조각으로 탄생했습니다.

15m 길이의 스타워즈 군단 조각들... 한 달 동안 3천 5백 톤의 눈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아이콘, '올라프'의 조각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타이완의 유명 사원인 행천궁도 있는데요. 정말 정교하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일본의 '가스가 타이샤 신사'도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시민 : "조각들 보고 감명 받았어요. 이렇게까지 멋질 줄은 몰랐어요."

삿포로 눈축제는 다음 주까지 진행된다네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라가기 대회

미국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라가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여성 참가자들의 경기입니다. 계단을 통해 달리기 시작하는 참가자들.

총 86층, 약 1,570걸음을 뛰어 우승자가 탄생했는데요. 올해로 6번째 우승이랍니다.

<인터뷰> 수지 월섬(여성 우승자) : " 아직 감이 살아있네요. 이기기 정말 힘든 경기거든요.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지만 제가 세운 기록이 당분간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남성 부문 경기도 진행됐는데요. 우승자는 6번의 시도 끝에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리들(남성 우승자) : "기분 정말 좋아요. 이전에 5번이나 참가했는데 드디어 우승했네요. 이게 시작입니다."

우승자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모양의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우글우글’ 온천에 나타난 해우들

미국 플로리다 주 '쓰리 시스터스 스프링스'.

뭔가가 잔뜩 모여있는데요…. 바로 '해우'입니다!

'바다소'과 동물인 해우가 추운 겨울 강을 피해 따뜻한 온천으로 모여든 겁니다.

300여 마리나 되는데요.

이를 가까이 지켜보는 잠수부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곳 플로리다의 온천에선 겨울마다 해우들의 이동을 볼 수 있다네요.

요트 경주 대회 ‘볼보 오션 레이스’

세계 11개의 항구 도시들을 9개월간 요트로 경유하는 '볼보 오션 레이스'

작년 10월 스웨덴에서 출발한 7팀의 요트, 여러 도시를 거쳐 이번엔 중국 산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돛대 오르는 2014 미스월드

지난해 미스월드 선발대회 우승자가 특별 이벤트를 위해 이 곳을 찾았는데요.

줄을 몸에 묶고 경주 중인 요트의 돛대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30m 돛대에 거침없이 올라가는데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찔합니다.

<인터뷰> 롤린 스트라우스(2014 미스월드) : "중국엔 처음 왔는데 정말 멋진 경험이에요. 집에 돌아가면 모두에게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가 봤다고 자랑할 수 있겠네요."

돛대에 '세계는 하나'라는 메시지도 썼다는데요. 다시 무사히 내려옵니다.

'볼보 오션 레이스'는 세계 다른 도시들을 더 돌며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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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눈의 도시 삿포로 눈축제 외
    • 입력 2015-02-06 09:40:08
    • 수정2015-02-06 10:46:2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하얀 눈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죠?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눈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영화 캐릭터 모양의 얼음 조각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요.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스타워즈'에 나왔던 캐릭터, '다스 베이더'가 얼음 조각으로 탄생했습니다.

15m 길이의 스타워즈 군단 조각들... 한 달 동안 3천 5백 톤의 눈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아이콘, '올라프'의 조각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타이완의 유명 사원인 행천궁도 있는데요. 정말 정교하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일본의 '가스가 타이샤 신사'도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시민 : "조각들 보고 감명 받았어요. 이렇게까지 멋질 줄은 몰랐어요."

삿포로 눈축제는 다음 주까지 진행된다네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라가기 대회

미국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올라가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여성 참가자들의 경기입니다. 계단을 통해 달리기 시작하는 참가자들.

총 86층, 약 1,570걸음을 뛰어 우승자가 탄생했는데요. 올해로 6번째 우승이랍니다.

<인터뷰> 수지 월섬(여성 우승자) : " 아직 감이 살아있네요. 이기기 정말 힘든 경기거든요.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지만 제가 세운 기록이 당분간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남성 부문 경기도 진행됐는데요. 우승자는 6번의 시도 끝에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리들(남성 우승자) : "기분 정말 좋아요. 이전에 5번이나 참가했는데 드디어 우승했네요. 이게 시작입니다."

우승자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모양의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우글우글’ 온천에 나타난 해우들

미국 플로리다 주 '쓰리 시스터스 스프링스'.

뭔가가 잔뜩 모여있는데요…. 바로 '해우'입니다!

'바다소'과 동물인 해우가 추운 겨울 강을 피해 따뜻한 온천으로 모여든 겁니다.

300여 마리나 되는데요.

이를 가까이 지켜보는 잠수부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곳 플로리다의 온천에선 겨울마다 해우들의 이동을 볼 수 있다네요.

요트 경주 대회 ‘볼보 오션 레이스’

세계 11개의 항구 도시들을 9개월간 요트로 경유하는 '볼보 오션 레이스'

작년 10월 스웨덴에서 출발한 7팀의 요트, 여러 도시를 거쳐 이번엔 중국 산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돛대 오르는 2014 미스월드

지난해 미스월드 선발대회 우승자가 특별 이벤트를 위해 이 곳을 찾았는데요.

줄을 몸에 묶고 경주 중인 요트의 돛대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30m 돛대에 거침없이 올라가는데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찔합니다.

<인터뷰> 롤린 스트라우스(2014 미스월드) : "중국엔 처음 왔는데 정말 멋진 경험이에요. 집에 돌아가면 모두에게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가 봤다고 자랑할 수 있겠네요."

돛대에 '세계는 하나'라는 메시지도 썼다는데요. 다시 무사히 내려옵니다.

'볼보 오션 레이스'는 세계 다른 도시들을 더 돌며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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