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열풍에 희비…‘담배 울고, 은단 웃고’
입력 2015.02.06 (19:16)
수정 2015.02.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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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담뱃갑이 올라 금연 열품이 확산되면서 담배와 관련된 상품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담배와 라이터 판매는 줄었지만 사탕이나 껌, 은단 등 금연 관련 상품의 판매는 급증했습니다.
이소정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계산대 앞. 젊은 남성들의 손에 담배 대신 간식거리와 음료수가 들려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서울 송파구) : "사탕,.껌.. 담배 안피게 되니까 더 많이 씹게되고 밤에 과자먹거나, 맥주나 한잔 먹거나..."
실제로 이 편의점의 경우 지난달 담배 판매는 36% 넘게 줄었습니다.
남성들이 담배와 함께 많이 사는 라이터와 캔커피도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금연 때 많이 찾는 은단은 233% 흡연 욕구를 억제한다는 생수 판매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최민호(편의점) : "담배 끊으면 갈증이 나는데, 그런데 좋은 생수 매출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담배 관련 매출 변화도 비슷합니다.
지난달 담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지만 은단은 700% 늘어 천700만원 어치나 팔렸습니다.
젤리 매출도 55% 늘었습니다.
유통업계는 담뱃값 인상 폭이 큰 만큼 금연 열풍이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연 보조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담뱃갑이 올라 금연 열품이 확산되면서 담배와 관련된 상품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담배와 라이터 판매는 줄었지만 사탕이나 껌, 은단 등 금연 관련 상품의 판매는 급증했습니다.
이소정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계산대 앞. 젊은 남성들의 손에 담배 대신 간식거리와 음료수가 들려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서울 송파구) : "사탕,.껌.. 담배 안피게 되니까 더 많이 씹게되고 밤에 과자먹거나, 맥주나 한잔 먹거나..."
실제로 이 편의점의 경우 지난달 담배 판매는 36% 넘게 줄었습니다.
남성들이 담배와 함께 많이 사는 라이터와 캔커피도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금연 때 많이 찾는 은단은 233% 흡연 욕구를 억제한다는 생수 판매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최민호(편의점) : "담배 끊으면 갈증이 나는데, 그런데 좋은 생수 매출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담배 관련 매출 변화도 비슷합니다.
지난달 담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지만 은단은 700% 늘어 천700만원 어치나 팔렸습니다.
젤리 매출도 55% 늘었습니다.
유통업계는 담뱃값 인상 폭이 큰 만큼 금연 열풍이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연 보조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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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열풍에 희비…‘담배 울고, 은단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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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6 19:19:42
- 수정2015-02-06 22:00:51
<앵커 멘트>
담뱃갑이 올라 금연 열품이 확산되면서 담배와 관련된 상품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담배와 라이터 판매는 줄었지만 사탕이나 껌, 은단 등 금연 관련 상품의 판매는 급증했습니다.
이소정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계산대 앞. 젊은 남성들의 손에 담배 대신 간식거리와 음료수가 들려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서울 송파구) : "사탕,.껌.. 담배 안피게 되니까 더 많이 씹게되고 밤에 과자먹거나, 맥주나 한잔 먹거나..."
실제로 이 편의점의 경우 지난달 담배 판매는 36% 넘게 줄었습니다.
남성들이 담배와 함께 많이 사는 라이터와 캔커피도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금연 때 많이 찾는 은단은 233% 흡연 욕구를 억제한다는 생수 판매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최민호(편의점) : "담배 끊으면 갈증이 나는데, 그런데 좋은 생수 매출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담배 관련 매출 변화도 비슷합니다.
지난달 담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지만 은단은 700% 늘어 천700만원 어치나 팔렸습니다.
젤리 매출도 55% 늘었습니다.
유통업계는 담뱃값 인상 폭이 큰 만큼 금연 열풍이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연 보조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담뱃갑이 올라 금연 열품이 확산되면서 담배와 관련된 상품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담배와 라이터 판매는 줄었지만 사탕이나 껌, 은단 등 금연 관련 상품의 판매는 급증했습니다.
이소정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계산대 앞. 젊은 남성들의 손에 담배 대신 간식거리와 음료수가 들려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서울 송파구) : "사탕,.껌.. 담배 안피게 되니까 더 많이 씹게되고 밤에 과자먹거나, 맥주나 한잔 먹거나..."
실제로 이 편의점의 경우 지난달 담배 판매는 36% 넘게 줄었습니다.
남성들이 담배와 함께 많이 사는 라이터와 캔커피도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금연 때 많이 찾는 은단은 233% 흡연 욕구를 억제한다는 생수 판매도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최민호(편의점) : "담배 끊으면 갈증이 나는데, 그런데 좋은 생수 매출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담배 관련 매출 변화도 비슷합니다.
지난달 담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지만 은단은 700% 늘어 천700만원 어치나 팔렸습니다.
젤리 매출도 55% 늘었습니다.
유통업계는 담뱃값 인상 폭이 큰 만큼 금연 열풍이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금연 보조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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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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