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소에 민간 직업훈련 도입

입력 2015.02.16 (12:45) 수정 2015.02.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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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도소에 민간 기업의 전문 직업 훈련을 도입해 재범 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구치 현에 있는 교도소입니다.

8년 전 전국 최초로 시스템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민간 직업 훈련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직업 훈련이 현대의 산업 수요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맡는 사람은 민간 경영 컨설턴트 야지마 씨입니다.

<인터뷰> 야지마 요이치(민간 기업 경영 컨설턴트) : "대부분이 이곳에서 처음 의사소통을 해 봤다, 제대로 생각을 해 봤다, 신문을 처음 읽었다, 공부를 처음 해 봤다, 하는 사람들입니다."

수강생은 전국 교도소에서 지원한 20여 명.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배웁니다.

수강생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어진 과제를 포기하지 말도록 요구받습니다.

지금까지 8년 동안 95명이 이 훈련을 받고 출소했는데 재범률은 6%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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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교도소에 민간 직업훈련 도입
    • 입력 2015-02-16 12:46:43
    • 수정2015-02-16 21:59:57
    뉴스 12
<앵커 멘트>

교도소에 민간 기업의 전문 직업 훈련을 도입해 재범 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구치 현에 있는 교도소입니다.

8년 전 전국 최초로 시스템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민간 직업 훈련을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직업 훈련이 현대의 산업 수요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맡는 사람은 민간 경영 컨설턴트 야지마 씨입니다.

<인터뷰> 야지마 요이치(민간 기업 경영 컨설턴트) : "대부분이 이곳에서 처음 의사소통을 해 봤다, 제대로 생각을 해 봤다, 신문을 처음 읽었다, 공부를 처음 해 봤다, 하는 사람들입니다."

수강생은 전국 교도소에서 지원한 20여 명.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배웁니다.

수강생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어진 과제를 포기하지 말도록 요구받습니다.

지금까지 8년 동안 95명이 이 훈련을 받고 출소했는데 재범률은 6%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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