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7일째 상승, 890 육박

입력 2002.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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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시장이 연일 뜨겁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이제는 890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연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20.27포인트 오른 889.98을 기록했습니다.
2년 만에 880선을 넘어섰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7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열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것입니다.
코스닥시장도 8일 연속 상승해 92.58로 마감했습니다.
증시주변으로 뭉칫돈도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보름 만에 투자신탁회사의 주식관련 상품에 2조 2000억원이 유입됐고 고객예탁금은 1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3개월 미만 단기성 은행예금도 5조원이나 늘었습니다.
⊙홍성국(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시중의 많은 부동자금들이 증시를 쳐다보고 있고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자: 특히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올 들어 기업들의 퇴출규정이 강화되면서 부실기업에 대한 이른바 묻지마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기웅(대한투신 주식운용본부장): 시장은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회계가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들이 재평가받는 그런 선진화 과정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증권사들은 최근 주가상승세로 볼 때 이르면 이번 주 안에 9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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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7일째 상승, 890 육박
    • 입력 2002-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식시장이 연일 뜨겁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이제는 890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연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20.27포인트 오른 889.98을 기록했습니다. 2년 만에 880선을 넘어섰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7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열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것입니다. 코스닥시장도 8일 연속 상승해 92.58로 마감했습니다. 증시주변으로 뭉칫돈도 계속 몰리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보름 만에 투자신탁회사의 주식관련 상품에 2조 2000억원이 유입됐고 고객예탁금은 1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증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3개월 미만 단기성 은행예금도 5조원이나 늘었습니다. ⊙홍성국(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시중의 많은 부동자금들이 증시를 쳐다보고 있고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자: 특히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올 들어 기업들의 퇴출규정이 강화되면서 부실기업에 대한 이른바 묻지마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기웅(대한투신 주식운용본부장): 시장은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회계가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들이 재평가받는 그런 선진화 과정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증권사들은 최근 주가상승세로 볼 때 이르면 이번 주 안에 9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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