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시간 정전…2분 만에 복구 했다는데 왜?
입력 2015.02.28 (21:19)
수정 2015.02.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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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약 두 시간동안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전시간은 2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실내 조명이 모두 꺼졌고, 냉장고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하주차장도 조명이 꺼져 한밤중처럼 깜깜합니다.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일대 3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정해진(아파트 주민) : "전기 나가니까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고... 이 아파트 시스템이 전부 자동 시스템이여서 전기가 나가면 수돗물이라든가 통신이 전체가 안 돼요."
오전 10시 10분쯤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송전선로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된 건데, 우회 송전을 통해 2분 만에 전력공급이 재개됐습니다.
<녹취>한국전력 관계자 : "일단 현시점에서는 까치 때문에 정전됐다고 추정은 합니다. 정전 시간은 2분이고요."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전력공급이 재개된 뒤에도 2시간 가까이 전기를 쓸 수 없었습니다.
정전이 되면서 단지내 변압기 등이 자동차단됐지만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주말 오전이다 보니 관리소 담당자가 나와 전기 시설을 재가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
<녹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비상발전기가 돌아야 되겠죠. 그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데... 원인은 지금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에 1시간 가까이 갇히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오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약 두 시간동안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전시간은 2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실내 조명이 모두 꺼졌고, 냉장고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하주차장도 조명이 꺼져 한밤중처럼 깜깜합니다.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일대 3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정해진(아파트 주민) : "전기 나가니까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고... 이 아파트 시스템이 전부 자동 시스템이여서 전기가 나가면 수돗물이라든가 통신이 전체가 안 돼요."
오전 10시 10분쯤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송전선로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된 건데, 우회 송전을 통해 2분 만에 전력공급이 재개됐습니다.
<녹취>한국전력 관계자 : "일단 현시점에서는 까치 때문에 정전됐다고 추정은 합니다. 정전 시간은 2분이고요."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전력공급이 재개된 뒤에도 2시간 가까이 전기를 쓸 수 없었습니다.
정전이 되면서 단지내 변압기 등이 자동차단됐지만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주말 오전이다 보니 관리소 담당자가 나와 전기 시설을 재가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
<녹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비상발전기가 돌아야 되겠죠. 그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데... 원인은 지금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에 1시간 가까이 갇히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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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2시간 정전…2분 만에 복구 했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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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8 21:21:22
- 수정2015-02-28 22:55:31
<앵커멘트>
오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약 두 시간동안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전시간은 2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실내 조명이 모두 꺼졌고, 냉장고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하주차장도 조명이 꺼져 한밤중처럼 깜깜합니다.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일대 3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정해진(아파트 주민) : "전기 나가니까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고... 이 아파트 시스템이 전부 자동 시스템이여서 전기가 나가면 수돗물이라든가 통신이 전체가 안 돼요."
오전 10시 10분쯤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송전선로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된 건데, 우회 송전을 통해 2분 만에 전력공급이 재개됐습니다.
<녹취>한국전력 관계자 : "일단 현시점에서는 까치 때문에 정전됐다고 추정은 합니다. 정전 시간은 2분이고요."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전력공급이 재개된 뒤에도 2시간 가까이 전기를 쓸 수 없었습니다.
정전이 되면서 단지내 변압기 등이 자동차단됐지만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주말 오전이다 보니 관리소 담당자가 나와 전기 시설을 재가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
<녹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비상발전기가 돌아야 되겠죠. 그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데... 원인은 지금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에 1시간 가까이 갇히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오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력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약 두 시간동안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전시간은 2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편의점 실내 조명이 모두 꺼졌고, 냉장고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하주차장도 조명이 꺼져 한밤중처럼 깜깜합니다.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일대 3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인터뷰> 정해진(아파트 주민) : "전기 나가니까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고... 이 아파트 시스템이 전부 자동 시스템이여서 전기가 나가면 수돗물이라든가 통신이 전체가 안 돼요."
오전 10시 10분쯤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송전선로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된 건데, 우회 송전을 통해 2분 만에 전력공급이 재개됐습니다.
<녹취>한국전력 관계자 : "일단 현시점에서는 까치 때문에 정전됐다고 추정은 합니다. 정전 시간은 2분이고요."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전력공급이 재개된 뒤에도 2시간 가까이 전기를 쓸 수 없었습니다.
정전이 되면서 단지내 변압기 등이 자동차단됐지만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주말 오전이다 보니 관리소 담당자가 나와 전기 시설을 재가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
<녹취>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 "비상발전기가 돌아야 되겠죠. 그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데... 원인은 지금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에 1시간 가까이 갇히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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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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