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80주년, 살아있는 록의 전설 엘비스

입력 2015.03.02 (08:43) 수정 2015.03.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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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대를 풍미한 록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 38년이 됐습니다.

아직도 그의 노래는 많은 올드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데요.

탄생 80년을 맞아 엘비스가 살았던 저택에는 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이주한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폭설과 영하의 강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에는 오늘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악상을 떠올렸던 그랜드 피아노와 거실.

집안 곳곳을 돌아보며 관람객들은 그의 숨결을 느낍니다.

140여 곡의 히트곡 기념 음반과, 각종 무대 의상은 그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리차드(3번째 저택 방문) : "엘비스는 불우하게 태어났지만 이 모든 걸 만들어냈어요. 우리에게 놀라운 신화를 남겼죠"

아쉬움을 안은 채 저택을 나서는 순간, 발길이 멈추는 곳은 바로 엘비스의 묘지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토록 사랑했다는 자신의 집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팬들에게는 성지가 됐습니다.

60여전, 엘비스 프레슬리가 처음으로 음반을 녹음한 스튜디오에는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흑인 창법의 백인 가수'를 찾던 음반회사 사장이 음반 취입을 적극 권유했다는 얘기는 이제 전설이 됐습니다.

<인터뷰> 클라라 산타나(선 스튜디오) : "여기서 엘비스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사람들조차 바로 "좋아 좋아"했어요, 단 두번 녹음으로 첫 음반이 나왔죠"

'엘비스가 없었다면 비틀스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존 레넌의 말처럼 엘비스는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세상을 떠난지 38년.

불꽃같은 그의 삶 만큼이나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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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생 80주년, 살아있는 록의 전설 엘비스
    • 입력 2015-03-02 08:50:49
    • 수정2015-03-02 0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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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대를 풍미한 록큰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 38년이 됐습니다.

아직도 그의 노래는 많은 올드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데요.

탄생 80년을 맞아 엘비스가 살았던 저택에는 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이주한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폭설과 영하의 강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에는 오늘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악상을 떠올렸던 그랜드 피아노와 거실.

집안 곳곳을 돌아보며 관람객들은 그의 숨결을 느낍니다.

140여 곡의 히트곡 기념 음반과, 각종 무대 의상은 그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리차드(3번째 저택 방문) : "엘비스는 불우하게 태어났지만 이 모든 걸 만들어냈어요. 우리에게 놀라운 신화를 남겼죠"

아쉬움을 안은 채 저택을 나서는 순간, 발길이 멈추는 곳은 바로 엘비스의 묘지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토록 사랑했다는 자신의 집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팬들에게는 성지가 됐습니다.

60여전, 엘비스 프레슬리가 처음으로 음반을 녹음한 스튜디오에는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흑인 창법의 백인 가수'를 찾던 음반회사 사장이 음반 취입을 적극 권유했다는 얘기는 이제 전설이 됐습니다.

<인터뷰> 클라라 산타나(선 스튜디오) : "여기서 엘비스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 사람들조차 바로 "좋아 좋아"했어요, 단 두번 녹음으로 첫 음반이 나왔죠"

'엘비스가 없었다면 비틀스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존 레넌의 말처럼 엘비스는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세상을 떠난지 38년.

불꽃같은 그의 삶 만큼이나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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