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넴초프 추모 대규모 시위…야권 탄압 규탄 외
입력 2015.03.02 (17:56)
수정 2015.03.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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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러시아에서는 야권 지도자 넴초프 전 부총리가 피살당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푸틴의 정적으로 꼽히는 넴초프 전 부총리는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줄곧 현 정권을 비판하고 성토해 온 인물입니다.
때문에 수 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피격의 배후에 현 정권이 있다고 규탄하며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모스크바 연결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이라크군, 티크리트 탈환 작전 개시
이라크에서는 조금 전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격퇴를 위해 대규모 군사작전이 시작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군사작전이 시작된 곳은 티크리트입니다.
티크리트는 IS의 주요 거점인 모술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모술을 탈환하려면 반드시 먼저 장악해야할 지역인데요.
알아바디 총리는 대대적 군사 작전을 앞두고 티크리트 인근 지역을 방문해 IS 대원들에게 투항을 권유해 작전 개시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친 정부군 측 민병대는 티크리트 일반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中, 올해 첫 황사경보 발령
다음은 달갑지 않은 황사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본격적인 황사의 계절이 시작된 셈입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특히 네이멍구 서부와 닝샤 북부 등에 모래 폭풍과 흙 먼지가 일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경보가 처음 내려졌다는 건 황사 농도가 지난 달보다 높다는 의미인데요.
한국도 일정 부분 영향받을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또 확산…매주 80건 발병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연말부터 주춤세로 접어들었는데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다시 발병 사례가 늘고있습니다.
재확산의 진원지로는 어선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달 수도 프리타운의 한 선착장에 이상 증세를 보이던 선원들이 상륙한 이후, 인근 농촌 지역에서 많게는 매주 80건의 신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자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방역 체계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中, 내일 양회 개막…기준금리 0.25% 인하
중국에서는 내일부터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시작됩니다.
전인대에서는 중국 지도부의 국정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과 조치들이 발표되죠.
특히 올해는 개막식과 함께 공개될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가 초미의 관심인데요.
7% 전반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의식해서일까요.
중국 인민은행이 어제부터 3개월 여 만에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또 낮췄습니다.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녹취>자오 핑밍(중국 거시경제 전문가)
푸틴의 정적으로 꼽히는 넴초프 전 부총리는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줄곧 현 정권을 비판하고 성토해 온 인물입니다.
때문에 수 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피격의 배후에 현 정권이 있다고 규탄하며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모스크바 연결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이라크군, 티크리트 탈환 작전 개시
이라크에서는 조금 전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격퇴를 위해 대규모 군사작전이 시작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군사작전이 시작된 곳은 티크리트입니다.
티크리트는 IS의 주요 거점인 모술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모술을 탈환하려면 반드시 먼저 장악해야할 지역인데요.
알아바디 총리는 대대적 군사 작전을 앞두고 티크리트 인근 지역을 방문해 IS 대원들에게 투항을 권유해 작전 개시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친 정부군 측 민병대는 티크리트 일반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中, 올해 첫 황사경보 발령
다음은 달갑지 않은 황사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본격적인 황사의 계절이 시작된 셈입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특히 네이멍구 서부와 닝샤 북부 등에 모래 폭풍과 흙 먼지가 일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경보가 처음 내려졌다는 건 황사 농도가 지난 달보다 높다는 의미인데요.
한국도 일정 부분 영향받을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또 확산…매주 80건 발병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연말부터 주춤세로 접어들었는데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다시 발병 사례가 늘고있습니다.
재확산의 진원지로는 어선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달 수도 프리타운의 한 선착장에 이상 증세를 보이던 선원들이 상륙한 이후, 인근 농촌 지역에서 많게는 매주 80건의 신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자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방역 체계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中, 내일 양회 개막…기준금리 0.25% 인하
중국에서는 내일부터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시작됩니다.
전인대에서는 중국 지도부의 국정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과 조치들이 발표되죠.
특히 올해는 개막식과 함께 공개될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가 초미의 관심인데요.
7% 전반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의식해서일까요.
중국 인민은행이 어제부터 3개월 여 만에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또 낮췄습니다.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녹취>자오 핑밍(중국 거시경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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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02 18:52:01
- 수정2015-03-02 19:25:32

지난 주말 러시아에서는 야권 지도자 넴초프 전 부총리가 피살당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푸틴의 정적으로 꼽히는 넴초프 전 부총리는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줄곧 현 정권을 비판하고 성토해 온 인물입니다.
때문에 수 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피격의 배후에 현 정권이 있다고 규탄하며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모스크바 연결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이라크군, 티크리트 탈환 작전 개시
이라크에서는 조금 전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격퇴를 위해 대규모 군사작전이 시작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군사작전이 시작된 곳은 티크리트입니다.
티크리트는 IS의 주요 거점인 모술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모술을 탈환하려면 반드시 먼저 장악해야할 지역인데요.
알아바디 총리는 대대적 군사 작전을 앞두고 티크리트 인근 지역을 방문해 IS 대원들에게 투항을 권유해 작전 개시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친 정부군 측 민병대는 티크리트 일반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中, 올해 첫 황사경보 발령
다음은 달갑지 않은 황사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본격적인 황사의 계절이 시작된 셈입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특히 네이멍구 서부와 닝샤 북부 등에 모래 폭풍과 흙 먼지가 일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경보가 처음 내려졌다는 건 황사 농도가 지난 달보다 높다는 의미인데요.
한국도 일정 부분 영향받을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또 확산…매주 80건 발병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연말부터 주춤세로 접어들었는데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다시 발병 사례가 늘고있습니다.
재확산의 진원지로는 어선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달 수도 프리타운의 한 선착장에 이상 증세를 보이던 선원들이 상륙한 이후, 인근 농촌 지역에서 많게는 매주 80건의 신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자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방역 체계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中, 내일 양회 개막…기준금리 0.25% 인하
중국에서는 내일부터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시작됩니다.
전인대에서는 중국 지도부의 국정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과 조치들이 발표되죠.
특히 올해는 개막식과 함께 공개될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가 초미의 관심인데요.
7% 전반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의식해서일까요.
중국 인민은행이 어제부터 3개월 여 만에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또 낮췄습니다.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녹취>자오 핑밍(중국 거시경제 전문가)
푸틴의 정적으로 꼽히는 넴초프 전 부총리는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줄곧 현 정권을 비판하고 성토해 온 인물입니다.
때문에 수 만명의 러시아인들이 피격의 배후에 현 정권이 있다고 규탄하며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 뒤 모스크바 연결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이라크군, 티크리트 탈환 작전 개시
이라크에서는 조금 전 정부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격퇴를 위해 대규모 군사작전이 시작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군사작전이 시작된 곳은 티크리트입니다.
티크리트는 IS의 주요 거점인 모술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모술을 탈환하려면 반드시 먼저 장악해야할 지역인데요.
알아바디 총리는 대대적 군사 작전을 앞두고 티크리트 인근 지역을 방문해 IS 대원들에게 투항을 권유해 작전 개시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친 정부군 측 민병대는 티크리트 일반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中, 올해 첫 황사경보 발령
다음은 달갑지 않은 황사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본격적인 황사의 계절이 시작된 셈입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특히 네이멍구 서부와 닝샤 북부 등에 모래 폭풍과 흙 먼지가 일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경보가 처음 내려졌다는 건 황사 농도가 지난 달보다 높다는 의미인데요.
한국도 일정 부분 영향받을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또 확산…매주 80건 발병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연말부터 주춤세로 접어들었는데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다시 발병 사례가 늘고있습니다.
재확산의 진원지로는 어선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달 수도 프리타운의 한 선착장에 이상 증세를 보이던 선원들이 상륙한 이후, 인근 농촌 지역에서 많게는 매주 80건의 신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자 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방역 체계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中, 내일 양회 개막…기준금리 0.25% 인하
중국에서는 내일부터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시작됩니다.
전인대에서는 중국 지도부의 국정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각종 법안과 조치들이 발표되죠.
특히 올해는 개막식과 함께 공개될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가 초미의 관심인데요.
7% 전반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의식해서일까요.
중국 인민은행이 어제부터 3개월 여 만에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또 낮췄습니다.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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