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 최대 정치 행사 ‘양회’ 내일 개막 외

7시뉴스, 이시각 세계입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내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즉 '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보름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양회의 또다른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오는 5일 시작되며, 행사가 열리는 수도 베이징은 경계태세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IS 장악 ‘티크리트’ 탈환 연합작전

이슬람 극단 무장조직 IS가 장악하고 있는 모술의 관문,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한 이라크군과 민병대의 대규모 연합 군사작전이 시작됐습니다.

IS측이 티크리트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정부는 피란민을 수용하기 위해 텐트 2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SNS 말다툼에 총격·살해까지

3주 동안 페이스북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미국의 10대 소녀 3명이 온라인 공간을 벗어나 공원에서 실제로 난투극을 벌이다 총을 발사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10대 소녀들이 자신들의 싸움을 비디오로 녹화해 페이스북에 올리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화산 폭발로 생긴 일본 섬, 계속 커져

일본 남단 태평양 해저에서 지난 2013년 화산폭발로 생긴 섬이 16개월 째 팽창하고 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 자료를 인용해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 섬은 근처의 다른 섬을 삼키면서 계속 팽창 중인데, 현재 면적은 도쿄돔의 52배 크기로 관측됐습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 종자 첫 입고

기후변화나 핵전쟁 등으로 야기되는 지구 종말의 순간을 대비해 노르웨이 스발바르 섬에 만들어진 현대판 노아의 방주인 '운명의 날 저장고'에 2종의 나무 씨앗이 처음으로 입고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8년 노르웨이 정부가 문을 연 '운명의 날 저장고'는 전 세계 450만 종의 종자 샘플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