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 현대사의 증언자…매체 영향력 1위

입력 2015.03.02 (21:25) 수정 2015.03.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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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현대사와 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굴곡도 있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매체 영향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KBS의 지나온 길을 최문종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일왕 항복선언

광복으로 이어진 일왕의 항복 선언.

경성방송국 라디오로 전해집니다.

<녹취> "여기는 경성방송국입니다."

1927년 시작된 라디오 방송에 이어 TV 방송을 시작했고, 1973년 공영방송 KBS로 새로 출범합니다.

민주화를 이끈 1987년 6.10 항쟁.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전환점이 된 외환위기.

<녹취> 임창열(당시 경제부총리) : "이제 한국은 IMF와 우방국들의 자금 지원을 통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KBS는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한 역사의 기록자였습니다.

<녹취>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 "대형 불빛이 현장을 비추고 있는 가운데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2003년 태풍 매미 상륙 : "오늘 오후부터 초속 5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재난 현장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매체 영향력 1위입니다.

<인터뷰> 윤석년(방송학회장) : "잘못된 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KBS가 해야 된다는 말씀이죠. 그럴 때 KBS가 시청자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사와 함께 숨 쉬어온 KBS는 이제 한국 공영방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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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한국 현대사의 증언자…매체 영향력 1위
    • 입력 2015-03-02 21:25:59
    • 수정2015-03-02 21: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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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현대사와 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굴곡도 있었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매체 영향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KBS의 지나온 길을 최문종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일왕 항복선언

광복으로 이어진 일왕의 항복 선언.

경성방송국 라디오로 전해집니다.

<녹취> "여기는 경성방송국입니다."

1927년 시작된 라디오 방송에 이어 TV 방송을 시작했고, 1973년 공영방송 KBS로 새로 출범합니다.

민주화를 이끈 1987년 6.10 항쟁.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전환점이 된 외환위기.

<녹취> 임창열(당시 경제부총리) : "이제 한국은 IMF와 우방국들의 자금 지원을 통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KBS는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한 역사의 기록자였습니다.

<녹취>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 "대형 불빛이 현장을 비추고 있는 가운데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2003년 태풍 매미 상륙 : "오늘 오후부터 초속 5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재난 현장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매체 영향력 1위입니다.

<인터뷰> 윤석년(방송학회장) : "잘못된 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KBS가 해야 된다는 말씀이죠. 그럴 때 KBS가 시청자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대사와 함께 숨 쉬어온 KBS는 이제 한국 공영방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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