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갤럭시 S6, 10분 충전 4시간 사용…애플 반격 가능?

입력 2015.03.02 (21:31) 수정 2015.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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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습니다.

2백여개 국가, 1,9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5세대 통신 기술과 스마트 워치 등 시대를 선도하는 신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삼성도 이번 박람회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는데요,

외신들은 애플의 아이폰을 추격할 만큼 디자인과 기능이 월등해졌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의 첨단'이라는 전시회 주제만큼이나 파격적으로 변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 6.

금속 테두리에 뒷면은 강화 유리로 덮어 외형부터 크게 달라졌습니다.

배터리 교체가 안되는 일체형으로 바뀐 대신 무선 충전을 도입해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경쟁대상인 아이폰 6에 비해 살짝 무겁지만 화면이 넓어지고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입니다.

같은 도시, 같은 빛과 조건에서 찍은 갤럭시S6로 찍은 비디오입니다. S6의 기술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난해 세계 시장 절반을 차지했던 애플에 밀리면서 매출이 10%대로 떨어져 삼성의 위기감이 고조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안나 라다레빅(세르비아 기자) : "갤럭시 S6가 좋아져서 어쩌면 애플을 추격하는 기회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만과 중국 업체들도 최신 기종 폰을 잇따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애플에 뒤쳐지고 중국 등 후발업체에 쫓기며 고전하고 있는 삼성이 이번 갤럭시 S6 출시로 세계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바로가기 갤럭시S6 VS 아이폰6,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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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2 21:33:27
    • 수정2015-03-03 09: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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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했습니다.

2백여개 국가, 1,9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5세대 통신 기술과 스마트 워치 등 시대를 선도하는 신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삼성도 이번 박람회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전격 공개했는데요,

외신들은 애플의 아이폰을 추격할 만큼 디자인과 기능이 월등해졌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혁신의 첨단'이라는 전시회 주제만큼이나 파격적으로 변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 6.

금속 테두리에 뒷면은 강화 유리로 덮어 외형부터 크게 달라졌습니다.

배터리 교체가 안되는 일체형으로 바뀐 대신 무선 충전을 도입해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경쟁대상인 아이폰 6에 비해 살짝 무겁지만 화면이 넓어지고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입니다.

같은 도시, 같은 빛과 조건에서 찍은 갤럭시S6로 찍은 비디오입니다. S6의 기술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지난해 세계 시장 절반을 차지했던 애플에 밀리면서 매출이 10%대로 떨어져 삼성의 위기감이 고조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안나 라다레빅(세르비아 기자) : "갤럭시 S6가 좋아져서 어쩌면 애플을 추격하는 기회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만과 중국 업체들도 최신 기종 폰을 잇따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애플에 뒤쳐지고 중국 등 후발업체에 쫓기며 고전하고 있는 삼성이 이번 갤럭시 S6 출시로 세계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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