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UAE 도착…세일즈 외교 주력

입력 2015.03.05 (07:04) 수정 2015.03.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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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세 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사우디에서 대규모 공동 투자 확대를 제안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5월 방문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오늘 오후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건설 뿐 아니라 보건의료, 식품 등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한-사우디 비즈니즈 포럼에 참석해 서비스 산업과 공동 투자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과 한국의 기술과 산업경쟁력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중동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알 왈리드 킹덤홀딩회사 회장을 만나 양국간 투자 확대와 제3국 공동 진출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 왕실 양궁 코치인 김수녕씨 등 현지 동포 150명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어 사우디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박물관과 사우디의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인 '마스막 요새'를 방문해 양국간 우호를 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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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UAE 도착…세일즈 외교 주력
    • 입력 2015-03-05 07:07:13
    • 수정2015-03-05 08: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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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세 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사우디에서 대규모 공동 투자 확대를 제안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5월 방문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오늘 오후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건설 뿐 아니라 보건의료, 식품 등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한-사우디 비즈니즈 포럼에 참석해 서비스 산업과 공동 투자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과 한국의 기술과 산업경쟁력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중동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알 왈리드 킹덤홀딩회사 회장을 만나 양국간 투자 확대와 제3국 공동 진출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 왕실 양궁 코치인 김수녕씨 등 현지 동포 150명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어 사우디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박물관과 사우디의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인 '마스막 요새'를 방문해 양국간 우호를 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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