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사이트가 불법 다운로드? 자체 관리 소홀

입력 2015.03.06 (19:20) 수정 2015.03.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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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가 일부 지역에서 엉뚱한 사이트로 접속되고 있습니다.

영화불법다운로드 사이트 또는 채팅사이트로도 연결되는데, 유해사이트를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 정작 자체 홈페이지 관리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료 영화, 성인영화 사이트 등 광고가 올라와 있습니다.

각종 채팅 사이트로도 손쉽게 연결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주소로 가면 일부 사용자는 이런 광고로 가득찬 홈페이지를 보게됩니다.

DNS 서버의 주소 갱신이 안돼 다른 사이트로 연결된 것이라고 방심위는 밝혔습니다.

방심위 DNS 서버 2개 가운데 한 개에 이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도메인이 등록돼 있었고, 이 도메인이 지난1일 한 광고사이트에 팔리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DNS 서버가 자동으로 광고사이트로 연결한 겁니다.

방심위는 이틀이 지난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방심위는 지난 2008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통합이후 홈페이지 자료를 찾는 경우가 있어 등록해 놨으며 오류를 확인한 후 바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오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일이나 돼야 모두 정리될 것이라고 방심위는 설명합니다.

방심위의 주요 업무는 유해사이트 차단과 불건전한 정보에 대한 심의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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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위 사이트가 불법 다운로드? 자체 관리 소홀
    • 입력 2015-03-06 19:22:07
    • 수정2015-03-09 1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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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가 일부 지역에서 엉뚱한 사이트로 접속되고 있습니다.

영화불법다운로드 사이트 또는 채팅사이트로도 연결되는데, 유해사이트를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 정작 자체 홈페이지 관리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료 영화, 성인영화 사이트 등 광고가 올라와 있습니다.

각종 채팅 사이트로도 손쉽게 연결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주소로 가면 일부 사용자는 이런 광고로 가득찬 홈페이지를 보게됩니다.

DNS 서버의 주소 갱신이 안돼 다른 사이트로 연결된 것이라고 방심위는 밝혔습니다.

방심위 DNS 서버 2개 가운데 한 개에 이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도메인이 등록돼 있었고, 이 도메인이 지난1일 한 광고사이트에 팔리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DNS 서버가 자동으로 광고사이트로 연결한 겁니다.

방심위는 이틀이 지난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방심위는 지난 2008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통합이후 홈페이지 자료를 찾는 경우가 있어 등록해 놨으며 오류를 확인한 후 바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오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일이나 돼야 모두 정리될 것이라고 방심위는 설명합니다.

방심위의 주요 업무는 유해사이트 차단과 불건전한 정보에 대한 심의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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