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내주 초 실밥 제거…‘쾌유’ SNS 응원 봇물

입력 2015.03.06 (21:06) 수정 2015.03.0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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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리퍼트 대사는 현재 얼굴 부위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다음 주초에는 얼굴에 꿰멘 실밥을 제거할 예정입니다.

병실에는 명사들의 병문안과 쾌유를 기원하는 SNS의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대사는 상처가 잘 아물도록 얼굴에 봉합 부위를 당겨주는 보호대를 착용한 상탭니다.

한 때 열이 올랐지만 거의 정상을 되찾아 자유롭게 걸어다닐 정돕니다.

씹는데도 문제가 없어 샐러드와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얼굴 부위 통증은 없지만 관통상을 입은 왼팔 아래와 손가락에 통증과 저림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2-3일 후면 상태가 호전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도흠(세브란스 병원장) :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얼굴) 실밥을 제거하고, 그 후에 상처의 상태 따라서 퇴원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의료진은 염증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성처 소독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위로 방문을 한 인사들을 병상을 45도 정도 세워 맞아 농담을 건네는 등 심리적 여유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윤도흠(세브란스 병원장) : "의료진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고요, 전 국민들이 많이 신경 써주신 데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앞에는 하루 종일 시민들이 찾아와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녹취> "같이 가요 (리퍼트!) 렛츠고! (투게더!)"

"같이갑시다"라고 한글로 적은 트위터 글은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켜 5천 번 리트윗되는 등 SNS에서도 응원이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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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트, 내주 초 실밥 제거…‘쾌유’ SNS 응원 봇물
    • 입력 2015-03-06 21:08:32
    • 수정2015-03-06 2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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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리퍼트 대사는 현재 얼굴 부위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다음 주초에는 얼굴에 꿰멘 실밥을 제거할 예정입니다.

병실에는 명사들의 병문안과 쾌유를 기원하는 SNS의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퍼트 대사는 상처가 잘 아물도록 얼굴에 봉합 부위를 당겨주는 보호대를 착용한 상탭니다.

한 때 열이 올랐지만 거의 정상을 되찾아 자유롭게 걸어다닐 정돕니다.

씹는데도 문제가 없어 샐러드와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얼굴 부위 통증은 없지만 관통상을 입은 왼팔 아래와 손가락에 통증과 저림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2-3일 후면 상태가 호전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도흠(세브란스 병원장) :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에 (얼굴) 실밥을 제거하고, 그 후에 상처의 상태 따라서 퇴원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의료진은 염증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성처 소독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위로 방문을 한 인사들을 병상을 45도 정도 세워 맞아 농담을 건네는 등 심리적 여유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윤도흠(세브란스 병원장) : "의료진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고요, 전 국민들이 많이 신경 써주신 데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앞에는 하루 종일 시민들이 찾아와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녹취> "같이 가요 (리퍼트!) 렛츠고! (투게더!)"

"같이갑시다"라고 한글로 적은 트위터 글은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켜 5천 번 리트윗되는 등 SNS에서도 응원이 뜨거웠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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