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IS, 이라크 고대도시 하트라도 파괴” 외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2천년 역사의 고대도시 하트라까지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하트라 인근 주민들은 두 번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도저들이 유적을 부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北 정찰총국장이 소니픽처스 해킹 지시”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김영철 북한정찰총국장이 "미국은 정찰총국의 공격이라는 것을 기술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면서 직접 해킹을 지시했다고 북한정찰총국의 한 간부가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민 지배·침략’ 빠지면 담화 의미 없어”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는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5년 전후 50주년 담화를 낼 당시 '식민지배'와 '침략' 등의 표현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셀마 행진’ 50주년…오바마 “인종 차별 여전”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의 상징인 '셀마 행진' 50주년 기념 행사가 미국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 열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당시 행진 참가자들의 이름을 호명한 뒤 "정당한 미국을 만들려는 이들의 노력이 승리를 거뒀다"고 말하고, "인종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셀마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영함 납품 비리’ 해군 장성급 간부도 연루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2009년 통영함에 장착할 음파탐지기의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로 예비역 소장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