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택시, 마주오던 승용차 충돌…5명 부상

입력 2015.03.09 (06:07) 수정 2015.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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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과 광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선 역주행을 하던 택시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5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정류장 옆으로 붉은 화염이 올라 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점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일러 실 내부가 새까맣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시 남구의 한 고층아파트 32층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일러실 내부가 불에 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광역시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텔레비전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쯤 대구시 비산동 비산지하차도에선 역주행하던 택시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8살 유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중이던 지하차도에 펜스가 설치돼 있어 택시 기사가 길을 착각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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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행 택시, 마주오던 승용차 충돌…5명 부상
    • 입력 2015-03-09 06:08:48
    • 수정2015-03-10 09:38: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부산과 광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밤 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선 역주행을 하던 택시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5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정류장 옆으로 붉은 화염이 올라 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점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일러 실 내부가 새까맣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시 남구의 한 고층아파트 32층에 있는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일러실 내부가 불에 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광역시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텔레비전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쯤 대구시 비산동 비산지하차도에선 역주행하던 택시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68살 유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중이던 지하차도에 펜스가 설치돼 있어 택시 기사가 길을 착각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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