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하포 스튜디오’ 역사 속으로

입력 2015.03.09 (08:49) 수정 2015.03.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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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가 진행됐던 곳으로 유명한 '하포 스튜디오'가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시카고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하포 스튜디오의 전통을 잇겠다는 계획인데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

미국 대통령부터 유명 스타, 그리고 평범한 이웃들까지...

그녀 앞에만 서면 모두 마법에 걸린 듯,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곤 했는데요.

지난 2011년까지 웃음과 감동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던 이 토크 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과 영향력을 지녔던 프로그램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쇼의 '사랑방'과 같았던 시카고의 '하포 스튜디오'가 올 연말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하포 스튜디오는 오프라의 이름을 거꾸로 쓴 것으로 그녀의 분신이자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는데요.

2011년 쇼가 막을 내리고 오프라 윈프리가 LA로 활동무대를 옮긴 뒤에도 일부 기능이 유지돼 왔습니다.

4개 건물로 조성된 하포 스튜디오는 지난해 부동산 개발 업체에 3천 2백만 달러, 우리 돈 약 350억 원대에 매각된 바 있는데요.

오프라 윈프리는 "하포 스튜디오는 삶 자체이자 축복이었다"며 역사 속으로 사라질 하포 스튜디오를 추억했습니다.

워킹 데드' 촬영지 경매에 나와

<리포트>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생존 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워킹 데드'.

2010년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다섯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드라마의 일부 촬영장으로 사용됐던 조지아주 그랜트빌의 몇몇 건물이 최근 인터넷 경매에 올라왔습니다.

이 마을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드라마 팬들로 관광 효과도 누리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짐 셀러(부동산 소유주) : "단지 판매만의 목적은 아닙니다. 이 마을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갖춘 적임자에게 팔렸으면 좋겠어요. 마을을 한 단계 발전시킬 사람을 원합니다"

낙찰 가격은 68만 달러, 우리 돈 약 7억 원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英 연예매체, 로버트 패틴슨 약혼 보도

<리포트>

영화 '트와일라잇'의 스타 로버트 패틴슨도 곧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걸까요?

영국의 한 연예 매체가 로버트 패틴슨의 약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의 연인은 영국 가수 'FKA 트위그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로 인형 같은 외모에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신예 스타인데요.

매체에 의하면 이들은 최근 약혼반지를 나눠 끼고 함께 사는 중이며...

로버트 패틴슨은 그녀를 만난 후 이전보다 더 행복해하고 결혼까지도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오랫동안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는데요.

하지만 스튜어트의 불륜으로 2013년 결별 수순을 밟은 바 있습니다.

새로운 연인과의 사랑은 해피 엔딩으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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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하포 스튜디오’ 역사 속으로
    • 입력 2015-03-09 09:04:05
    • 수정2015-03-09 09:21:2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오프라 윈프리의 토크쇼가 진행됐던 곳으로 유명한 '하포 스튜디오'가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시카고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하포 스튜디오의 전통을 잇겠다는 계획인데요.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토크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

미국 대통령부터 유명 스타, 그리고 평범한 이웃들까지...

그녀 앞에만 서면 모두 마법에 걸린 듯,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곤 했는데요.

지난 2011년까지 웃음과 감동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던 이 토크 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과 영향력을 지녔던 프로그램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쇼의 '사랑방'과 같았던 시카고의 '하포 스튜디오'가 올 연말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하포 스튜디오는 오프라의 이름을 거꾸로 쓴 것으로 그녀의 분신이자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는데요.

2011년 쇼가 막을 내리고 오프라 윈프리가 LA로 활동무대를 옮긴 뒤에도 일부 기능이 유지돼 왔습니다.

4개 건물로 조성된 하포 스튜디오는 지난해 부동산 개발 업체에 3천 2백만 달러, 우리 돈 약 350억 원대에 매각된 바 있는데요.

오프라 윈프리는 "하포 스튜디오는 삶 자체이자 축복이었다"며 역사 속으로 사라질 하포 스튜디오를 추억했습니다.

워킹 데드' 촬영지 경매에 나와

<리포트>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생존 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워킹 데드'.

2010년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다섯번째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드라마의 일부 촬영장으로 사용됐던 조지아주 그랜트빌의 몇몇 건물이 최근 인터넷 경매에 올라왔습니다.

이 마을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드라마 팬들로 관광 효과도 누리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짐 셀러(부동산 소유주) : "단지 판매만의 목적은 아닙니다. 이 마을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갖춘 적임자에게 팔렸으면 좋겠어요. 마을을 한 단계 발전시킬 사람을 원합니다"

낙찰 가격은 68만 달러, 우리 돈 약 7억 원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英 연예매체, 로버트 패틴슨 약혼 보도

<리포트>

영화 '트와일라잇'의 스타 로버트 패틴슨도 곧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걸까요?

영국의 한 연예 매체가 로버트 패틴슨의 약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의 연인은 영국 가수 'FKA 트위그스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로 인형 같은 외모에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신예 스타인데요.

매체에 의하면 이들은 최근 약혼반지를 나눠 끼고 함께 사는 중이며...

로버트 패틴슨은 그녀를 만난 후 이전보다 더 행복해하고 결혼까지도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오랫동안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는데요.

하지만 스튜어트의 불륜으로 2013년 결별 수순을 밟은 바 있습니다.

새로운 연인과의 사랑은 해피 엔딩으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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