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기종 압수 자료 10여 점 ‘이적성’ 확인”

입력 2015.03.09 (21:06) 수정 2015.03.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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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은 김기종으로부터 압수한 자료 10여 점에서 이적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미 대사는 내일쯤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가 등에서 북한의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정치사상강좌'라는 유인물입니다.

이 유인물을 비롯해 김기종의 사무실에서 압수된 13점의 자료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외부기관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적성이 확인된 자료 중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도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김두연(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장) : "입수 경위는 집회를 한다든가 청계천 등지에서 구입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기종이 이적 표현물을 소지한 목적 등 추가 증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상 이적 표현물 소지 혐의를 적용하려면, 소지 목적이 국가 안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기종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일성은 20세기 민족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반식민지 사회이지만 북한은 자주적인 정권이라 생각한다" 등의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김기종 측은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녹취> 황상현(김기종 측 변호사) : "어떤 경위나 정황, 상황 설명 없이 자기네들 구미에 맞는 말만 쏙 빼서 발표한 것이죠."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는 리퍼트 미 대사는 오늘 실밥 일부를 제거했으며, 내일 오후쯤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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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김기종 압수 자료 10여 점 ‘이적성’ 확인”
    • 입력 2015-03-09 21:07:58
    • 수정2015-03-09 2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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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은 김기종으로부터 압수한 자료 10여 점에서 이적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미 대사는 내일쯤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원가 등에서 북한의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정치사상강좌'라는 유인물입니다.

이 유인물을 비롯해 김기종의 사무실에서 압수된 13점의 자료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외부기관의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적성이 확인된 자료 중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도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김두연(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장) : "입수 경위는 집회를 한다든가 청계천 등지에서 구입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기종이 이적 표현물을 소지한 목적 등 추가 증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상 이적 표현물 소지 혐의를 적용하려면, 소지 목적이 국가 안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기종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일성은 20세기 민족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반식민지 사회이지만 북한은 자주적인 정권이라 생각한다" 등의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김기종 측은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녹취> 황상현(김기종 측 변호사) : "어떤 경위나 정황, 상황 설명 없이 자기네들 구미에 맞는 말만 쏙 빼서 발표한 것이죠."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는 리퍼트 미 대사는 오늘 실밥 일부를 제거했으며, 내일 오후쯤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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