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전국 한파주의보…체감 영하 10도

입력 2015.03.10 (06:59) 수정 2015.03.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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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서울에 9년 만에 3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전국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네요?

<리포트>

네, 어제부터 몰아치고 있는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갑작스런 꽃샘 추위에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다시 두툼한 겨울 옷차림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과 비교하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는데요.

이때문에 봄철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3월의 한파주의보는 서울에선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서울 1도 등 전국이 2도 안팎에 머물겠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호남지역에는 낮까지 1cm안팎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에다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시설물관리와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부턴 바람이 차츰 약해지겠고, 추위는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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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샘추위’ 전국 한파주의보…체감 영하 10도
    • 입력 2015-03-10 07:02:28
    • 수정2015-03-10 08: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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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서울에 9년 만에 3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전국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네요?

<리포트>

네, 어제부터 몰아치고 있는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갑작스런 꽃샘 추위에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다시 두툼한 겨울 옷차림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과 비교하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는데요.

이때문에 봄철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3월의 한파주의보는 서울에선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서울 1도 등 전국이 2도 안팎에 머물겠고,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호남지역에는 낮까지 1cm안팎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에다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시설물관리와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부턴 바람이 차츰 약해지겠고, 추위는 모레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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