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키는 ‘워킹스쿨버스’ 타고 학교가요
입력 2015.03.10 (07:41)
수정 2015.03.10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은 아이들 등하교길 걱정많으실텐데요.
경기도 부천에는 워킹스쿨버스란 이색버스가 있어서 학부모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8시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입니다.
워킹스쿨버스 정류장입니다.
<녹취> "나연이 승연이 왔고 재인이 재우 왔고...하이..."
동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을 모아 학교까지 함께 걸어서 안전하게 데려다줍니다.
<녹취> "선생님 잘 쫒아가고...네 그래"
바쁜 아침 맞벌이 부부에겐 가뭄속 단비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둘째도 유치원 데려다 줘야는데 30분 정도가 단축되니까 감사하고 항상..."
운전사는 동네 아주머니인 안전교육지도사, 등하교길은 어느새 이야기길이 됩니다.
<녹취> 최순화 : "주말에 뭐했어? (친척언니랑 같이 그네를 탔는데 바이킹 타타 넘어질뻔 했어요...) 큰일날뻔 했네..."
어린이 교통사고의 절반은 길을 건나다 일어납니다.
골목길이 많은 부천에선 입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녹취> "오늘 두명이 더 신청해서 17명이에요... (15명 넘어서 힘드실 거 같은데 거긴 특히 길이 험해서 시청에 문의했더니 16일 정도에 충원할 수 있는지....)"
한해 예산은 9억 원, 우리 아이들의 안전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 예산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은 아이들 등하교길 걱정많으실텐데요.
경기도 부천에는 워킹스쿨버스란 이색버스가 있어서 학부모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8시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입니다.
워킹스쿨버스 정류장입니다.
<녹취> "나연이 승연이 왔고 재인이 재우 왔고...하이..."
동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을 모아 학교까지 함께 걸어서 안전하게 데려다줍니다.
<녹취> "선생님 잘 쫒아가고...네 그래"
바쁜 아침 맞벌이 부부에겐 가뭄속 단비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둘째도 유치원 데려다 줘야는데 30분 정도가 단축되니까 감사하고 항상..."
운전사는 동네 아주머니인 안전교육지도사, 등하교길은 어느새 이야기길이 됩니다.
<녹취> 최순화 : "주말에 뭐했어? (친척언니랑 같이 그네를 탔는데 바이킹 타타 넘어질뻔 했어요...) 큰일날뻔 했네..."
어린이 교통사고의 절반은 길을 건나다 일어납니다.
골목길이 많은 부천에선 입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녹취> "오늘 두명이 더 신청해서 17명이에요... (15명 넘어서 힘드실 거 같은데 거긴 특히 길이 험해서 시청에 문의했더니 16일 정도에 충원할 수 있는지....)"
한해 예산은 9억 원, 우리 아이들의 안전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 예산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전 지키는 ‘워킹스쿨버스’ 타고 학교가요
-
- 입력 2015-03-10 07:49:33
- 수정2015-03-10 08:40:59
<앵커 멘트>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은 아이들 등하교길 걱정많으실텐데요.
경기도 부천에는 워킹스쿨버스란 이색버스가 있어서 학부모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8시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입니다.
워킹스쿨버스 정류장입니다.
<녹취> "나연이 승연이 왔고 재인이 재우 왔고...하이..."
동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을 모아 학교까지 함께 걸어서 안전하게 데려다줍니다.
<녹취> "선생님 잘 쫒아가고...네 그래"
바쁜 아침 맞벌이 부부에겐 가뭄속 단비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둘째도 유치원 데려다 줘야는데 30분 정도가 단축되니까 감사하고 항상..."
운전사는 동네 아주머니인 안전교육지도사, 등하교길은 어느새 이야기길이 됩니다.
<녹취> 최순화 : "주말에 뭐했어? (친척언니랑 같이 그네를 탔는데 바이킹 타타 넘어질뻔 했어요...) 큰일날뻔 했네..."
어린이 교통사고의 절반은 길을 건나다 일어납니다.
골목길이 많은 부천에선 입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녹취> "오늘 두명이 더 신청해서 17명이에요... (15명 넘어서 힘드실 거 같은데 거긴 특히 길이 험해서 시청에 문의했더니 16일 정도에 충원할 수 있는지....)"
한해 예산은 9억 원, 우리 아이들의 안전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 예산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은 아이들 등하교길 걱정많으실텐데요.
경기도 부천에는 워킹스쿨버스란 이색버스가 있어서 학부모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8시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입니다.
워킹스쿨버스 정류장입니다.
<녹취> "나연이 승연이 왔고 재인이 재우 왔고...하이..."
동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을 모아 학교까지 함께 걸어서 안전하게 데려다줍니다.
<녹취> "선생님 잘 쫒아가고...네 그래"
바쁜 아침 맞벌이 부부에겐 가뭄속 단비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둘째도 유치원 데려다 줘야는데 30분 정도가 단축되니까 감사하고 항상..."
운전사는 동네 아주머니인 안전교육지도사, 등하교길은 어느새 이야기길이 됩니다.
<녹취> 최순화 : "주말에 뭐했어? (친척언니랑 같이 그네를 탔는데 바이킹 타타 넘어질뻔 했어요...) 큰일날뻔 했네..."
어린이 교통사고의 절반은 길을 건나다 일어납니다.
골목길이 많은 부천에선 입소문이 나면서 갈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녹취> "오늘 두명이 더 신청해서 17명이에요... (15명 넘어서 힘드실 거 같은데 거긴 특히 길이 험해서 시청에 문의했더니 16일 정도에 충원할 수 있는지....)"
한해 예산은 9억 원, 우리 아이들의 안전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 예산입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
-
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이주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