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보건·의료 진출…‘순방 보따리’ 과제는?
입력 2015.03.10 (17:18)
수정 2015.03.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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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가 못따라가서 그렇지 우리 진료 자체는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보건 의료 분야에 한류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대통령 중동순방에 동행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순방에 잘 따라가지 않는 걸로 알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함께 순방하신 이유가 있나요?
-저희도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그동안 중동순방의 경우에서는 건설, 에너지, 이런 전통적인 분야만 있었습니다.
이번 순방시에는 이제 보건의료나 IT, 문화 이런 창조경제분야가 같이 포함됐고 그런 일환으로 저희가 같이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수요도 있다는 얘기일 것 같은데요.
이번 중동 방문에서 가장 큰 성과는 뭐라고 꼽으십니까?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중동지역과 보건분야에 대한 협력의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씀드리겠고요.
여기에는 정부 차원에서는 저희가 쿠웨이트나 또는 UAE 샤르자 보건청이나 이런 여러 기관들과 이번에 MOU나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요.
그래서 지난번에 서울대병원이 칼리파병원으로 진출했지 않습니까?이번에 사우디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암병원이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부다비에는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센터가 세워지고 또 두바이에도 세울 계약이 이번에 맺어졌습니다.
이렇게 민간부분의 활성화도 돼 있고 또한 사우디에서는 이번에 한국-사우디 특화제약단지라고 해서 4개의 한국의 제약기업들이 진출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사우디쪽으로 한 2000억원 정도의 제약산업이,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 잘 안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글씨로 돼 있는데 주황색 글씨인데 옆에 보면 아마 나와 있을 텐데요.
2000억원 정도의 사업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그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저게 2000억원이 분명하냐, 이게 부풀리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저희들이 2000억원이라고 하는 것은 향후 5년간의 최소의 추정액으로써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사실은 저런 금액보다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이번에 저희가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수준만 말씀드린 거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요.
저것이 결코 부풀려졌다거나 과장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장관님이 책임지신다니까 그거는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보건의료분야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많은 일은 아닌데 그러면 이게 우리 일자리도 함께 창출이 된다, 청년일자리 문제도 일부 좀 해소되고 그럴 수 있다는 건가요.
-네, 단적인 예로 이번에 모 병원이 나갔지 않습니까?
진출해서 첫 월급을 받았는데 여기서 경비, 주거비나 교육비를 제하고도 국내 월급의 2배 이상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마는 저는 바로 이 보건의료분야가 청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양질의 일자리의 보고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우리 의료진에 대한 평이 참 좋은가요,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우선 저희가 70년대, 80년대 때 저희 선배님들, 저희 아버님들이 쌓아놓은 신뢰가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있죠.
-성실하고 또 약속 잘 지킨다 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많은 중동에서 고위공무원들이 오셔서 보시고는 한국의 의료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고 거기에 IT가 얹혀지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제 국내 얘기도 다시 좀 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 CCTV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이 되었습니다.
주무 장관이신데 거기에 대한 입장이 있으신가요?
-그 점에 대해서 저도 주무장관으로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CCTV 의무화를 통해서 그나마 최소한의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법안에는 CCTV 의무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대책 요소나 보조 개선처럼 보육교사의 어떤 처우개선하는 것도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 또 보육환경의 개선 이 두 가지 측면에서 꼭 통과돼야 될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에 꼭 통과가 될 거라고 믿고 계신 거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도 임시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는 것도 역시 좌절됐습니다.
담뱃갑에 들어갈 경고그림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원래 경고그림으로 들어가려다가 못 들어간 거죠?
너무 보기가 심해서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한국형 담배경고 그림인데요.
다음 거 보시겠습니다.
해외 담뱃갑에 삽입된 그림들입니다.
사실 우리의 그림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입모양에도 큰 변화를 주고 마치 어떻게 보면 더 충격적인 방식이기도 해요.
-그러면 이 그림들이 담뱃갑에 어느 정도 차지하는 건지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태국은 85%니까 거의.
-갑 전체를 덮는 거네요.
-덮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호주, 캐나다 역시 75%를 차지하네요.
-이게 담뱃갑에 크게 그리면 이게 영업권을 침해한다고 보는 모양이죠?우리는 작게 하면 사실 효과가 적은 거 아니에요, 경고그림 자체가.
-저희들이 50% 면적을 썼습니다마는 최소한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시겠습니다마는 이미 77개국에서 경고그림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HO에서는 이러한 경고그림이 흡연율 감소나 특히 청소년들이 처한 담배에 접근할 때 이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하는 이미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국민건강증진차원, 흡연율을 줄이는 이런 차원에서도 꼭 도입이 되어야 될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담배값 인상이 사실은 결국 담배 피우지 말아서 건강을 지키자는 얘기니까 경고그림이 들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물론입니다.
-담배 얘기 나온 김에 술도 그렇지 않습니까?
술도 적당히 마시면 좋지만 많이 마시면 해로운데 술값 인상 이런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고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지금 말씀하셨지만 술은 좀 다른 경우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좋겠죠.
좋은데 과음하거나 청소년 음주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공공시설에서 음주하는 것이나 이런 것들은 주류의 광고를 금지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그러시다가 부과하고 그러는 건 아니죠?
-충분히 사회적인 논의와 공감대를 마련하면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 하여튼 술값이 올라갈 일은 없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죠?
-저희가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담배랑 술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또 한편으로는 원격의료를 재차 강조하신 걸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확대 계획을 발표하시기도 했는데요.
원격의료라는 게 사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이게 부작용도 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원격의료는 말씀하신 대로 노인이나 장애인분들 또는 벽오지에 사시는 분들, 만성진단으로 자주 병원에 오셔야 되는 분들, 여러 분의 편의를 또 접근성을 제고시켜드리자는 것이거든요.
이건 벽오지뿐만 아니고 여러 군데에서 우리가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발표했습니다마는 전방부대에 의사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이나 또는 교도소도 그렇고요, 요양시설도 그렇고 또 원양어선도 그렇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저희가 점차 점진적으로 확대를 하면서 이런 편의를 도모하려고 하고 있고요.
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일부 안전성이나 정보보안에서의 걱정을 하시는 의사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하고는 충분히 시범사업을 통해서 같이 논의를 하면서 또 필요한 점은 보완하면서.
-앞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는 말씀이시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가 4월 되면 좀 오르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오르는 금액을 어떻게 나눠서 내는 그런 방안을 검토하시는 건가요?
-분납도 가능해지는 건가요?
-아시겠지만 건강보험료는 매년 저희가 4월에 조정을 해서 정산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부담이 생기시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주셨으면 하고요.
이번에 그것에 대한 부담을 저희가 좀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해서 그것을 한꺼번에 내시는 것을 좀더 쭉 연중으로 나눠서 내실 수 있는 이런 제도들이...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이 오른다고 하면 한 달에 1만원씩 이렇게 나눠서 낸다, 이런 얘기죠?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그런 방안을 그러면 당장 4월이 다음 달인데 언제 결정하십니까?
-되도록이면 최대한 빨리 검토를 해서 가능한 방안을...
-그럼 이달 중에라도 결론이 난다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중에 건강보험료 인상분 분납한다, 그렇게 결정한다 그렇게 봐도 됩니까?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건 의료 분야에 한류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대통령 중동순방에 동행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순방에 잘 따라가지 않는 걸로 알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함께 순방하신 이유가 있나요?
-저희도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그동안 중동순방의 경우에서는 건설, 에너지, 이런 전통적인 분야만 있었습니다.
이번 순방시에는 이제 보건의료나 IT, 문화 이런 창조경제분야가 같이 포함됐고 그런 일환으로 저희가 같이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수요도 있다는 얘기일 것 같은데요.
이번 중동 방문에서 가장 큰 성과는 뭐라고 꼽으십니까?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중동지역과 보건분야에 대한 협력의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씀드리겠고요.
여기에는 정부 차원에서는 저희가 쿠웨이트나 또는 UAE 샤르자 보건청이나 이런 여러 기관들과 이번에 MOU나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요.
그래서 지난번에 서울대병원이 칼리파병원으로 진출했지 않습니까?이번에 사우디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암병원이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부다비에는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센터가 세워지고 또 두바이에도 세울 계약이 이번에 맺어졌습니다.
이렇게 민간부분의 활성화도 돼 있고 또한 사우디에서는 이번에 한국-사우디 특화제약단지라고 해서 4개의 한국의 제약기업들이 진출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사우디쪽으로 한 2000억원 정도의 제약산업이,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 잘 안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글씨로 돼 있는데 주황색 글씨인데 옆에 보면 아마 나와 있을 텐데요.
2000억원 정도의 사업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그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저게 2000억원이 분명하냐, 이게 부풀리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저희들이 2000억원이라고 하는 것은 향후 5년간의 최소의 추정액으로써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사실은 저런 금액보다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이번에 저희가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수준만 말씀드린 거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요.
저것이 결코 부풀려졌다거나 과장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장관님이 책임지신다니까 그거는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보건의료분야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많은 일은 아닌데 그러면 이게 우리 일자리도 함께 창출이 된다, 청년일자리 문제도 일부 좀 해소되고 그럴 수 있다는 건가요.
-네, 단적인 예로 이번에 모 병원이 나갔지 않습니까?
진출해서 첫 월급을 받았는데 여기서 경비, 주거비나 교육비를 제하고도 국내 월급의 2배 이상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마는 저는 바로 이 보건의료분야가 청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양질의 일자리의 보고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우리 의료진에 대한 평이 참 좋은가요,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우선 저희가 70년대, 80년대 때 저희 선배님들, 저희 아버님들이 쌓아놓은 신뢰가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있죠.
-성실하고 또 약속 잘 지킨다 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많은 중동에서 고위공무원들이 오셔서 보시고는 한국의 의료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고 거기에 IT가 얹혀지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제 국내 얘기도 다시 좀 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 CCTV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이 되었습니다.
주무 장관이신데 거기에 대한 입장이 있으신가요?
-그 점에 대해서 저도 주무장관으로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CCTV 의무화를 통해서 그나마 최소한의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법안에는 CCTV 의무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대책 요소나 보조 개선처럼 보육교사의 어떤 처우개선하는 것도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 또 보육환경의 개선 이 두 가지 측면에서 꼭 통과돼야 될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에 꼭 통과가 될 거라고 믿고 계신 거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도 임시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는 것도 역시 좌절됐습니다.
담뱃갑에 들어갈 경고그림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원래 경고그림으로 들어가려다가 못 들어간 거죠?
너무 보기가 심해서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한국형 담배경고 그림인데요.
다음 거 보시겠습니다.
해외 담뱃갑에 삽입된 그림들입니다.
사실 우리의 그림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입모양에도 큰 변화를 주고 마치 어떻게 보면 더 충격적인 방식이기도 해요.
-그러면 이 그림들이 담뱃갑에 어느 정도 차지하는 건지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태국은 85%니까 거의.
-갑 전체를 덮는 거네요.
-덮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호주, 캐나다 역시 75%를 차지하네요.
-이게 담뱃갑에 크게 그리면 이게 영업권을 침해한다고 보는 모양이죠?우리는 작게 하면 사실 효과가 적은 거 아니에요, 경고그림 자체가.
-저희들이 50% 면적을 썼습니다마는 최소한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시겠습니다마는 이미 77개국에서 경고그림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HO에서는 이러한 경고그림이 흡연율 감소나 특히 청소년들이 처한 담배에 접근할 때 이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하는 이미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국민건강증진차원, 흡연율을 줄이는 이런 차원에서도 꼭 도입이 되어야 될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담배값 인상이 사실은 결국 담배 피우지 말아서 건강을 지키자는 얘기니까 경고그림이 들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물론입니다.
-담배 얘기 나온 김에 술도 그렇지 않습니까?
술도 적당히 마시면 좋지만 많이 마시면 해로운데 술값 인상 이런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고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지금 말씀하셨지만 술은 좀 다른 경우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좋겠죠.
좋은데 과음하거나 청소년 음주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공공시설에서 음주하는 것이나 이런 것들은 주류의 광고를 금지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그러시다가 부과하고 그러는 건 아니죠?
-충분히 사회적인 논의와 공감대를 마련하면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 하여튼 술값이 올라갈 일은 없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죠?
-저희가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담배랑 술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또 한편으로는 원격의료를 재차 강조하신 걸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확대 계획을 발표하시기도 했는데요.
원격의료라는 게 사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이게 부작용도 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원격의료는 말씀하신 대로 노인이나 장애인분들 또는 벽오지에 사시는 분들, 만성진단으로 자주 병원에 오셔야 되는 분들, 여러 분의 편의를 또 접근성을 제고시켜드리자는 것이거든요.
이건 벽오지뿐만 아니고 여러 군데에서 우리가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발표했습니다마는 전방부대에 의사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이나 또는 교도소도 그렇고요, 요양시설도 그렇고 또 원양어선도 그렇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저희가 점차 점진적으로 확대를 하면서 이런 편의를 도모하려고 하고 있고요.
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일부 안전성이나 정보보안에서의 걱정을 하시는 의사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하고는 충분히 시범사업을 통해서 같이 논의를 하면서 또 필요한 점은 보완하면서.
-앞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는 말씀이시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가 4월 되면 좀 오르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오르는 금액을 어떻게 나눠서 내는 그런 방안을 검토하시는 건가요?
-분납도 가능해지는 건가요?
-아시겠지만 건강보험료는 매년 저희가 4월에 조정을 해서 정산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부담이 생기시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주셨으면 하고요.
이번에 그것에 대한 부담을 저희가 좀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해서 그것을 한꺼번에 내시는 것을 좀더 쭉 연중으로 나눠서 내실 수 있는 이런 제도들이...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이 오른다고 하면 한 달에 1만원씩 이렇게 나눠서 낸다, 이런 얘기죠?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그런 방안을 그러면 당장 4월이 다음 달인데 언제 결정하십니까?
-되도록이면 최대한 빨리 검토를 해서 가능한 방안을...
-그럼 이달 중에라도 결론이 난다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중에 건강보험료 인상분 분납한다, 그렇게 결정한다 그렇게 봐도 됩니까?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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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보건·의료 진출…‘순방 보따리’ 과제는?
-
- 입력 2015-03-10 17:27:12
- 수정2015-03-10 20:01:02
-의학연구가 못따라가서 그렇지 우리 진료 자체는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보건 의료 분야에 한류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대통령 중동순방에 동행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순방에 잘 따라가지 않는 걸로 알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함께 순방하신 이유가 있나요?
-저희도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그동안 중동순방의 경우에서는 건설, 에너지, 이런 전통적인 분야만 있었습니다.
이번 순방시에는 이제 보건의료나 IT, 문화 이런 창조경제분야가 같이 포함됐고 그런 일환으로 저희가 같이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수요도 있다는 얘기일 것 같은데요.
이번 중동 방문에서 가장 큰 성과는 뭐라고 꼽으십니까?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중동지역과 보건분야에 대한 협력의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씀드리겠고요.
여기에는 정부 차원에서는 저희가 쿠웨이트나 또는 UAE 샤르자 보건청이나 이런 여러 기관들과 이번에 MOU나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요.
그래서 지난번에 서울대병원이 칼리파병원으로 진출했지 않습니까?이번에 사우디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암병원이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부다비에는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센터가 세워지고 또 두바이에도 세울 계약이 이번에 맺어졌습니다.
이렇게 민간부분의 활성화도 돼 있고 또한 사우디에서는 이번에 한국-사우디 특화제약단지라고 해서 4개의 한국의 제약기업들이 진출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사우디쪽으로 한 2000억원 정도의 제약산업이,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 잘 안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글씨로 돼 있는데 주황색 글씨인데 옆에 보면 아마 나와 있을 텐데요.
2000억원 정도의 사업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그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저게 2000억원이 분명하냐, 이게 부풀리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저희들이 2000억원이라고 하는 것은 향후 5년간의 최소의 추정액으로써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사실은 저런 금액보다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이번에 저희가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수준만 말씀드린 거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요.
저것이 결코 부풀려졌다거나 과장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장관님이 책임지신다니까 그거는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보건의료분야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많은 일은 아닌데 그러면 이게 우리 일자리도 함께 창출이 된다, 청년일자리 문제도 일부 좀 해소되고 그럴 수 있다는 건가요.
-네, 단적인 예로 이번에 모 병원이 나갔지 않습니까?
진출해서 첫 월급을 받았는데 여기서 경비, 주거비나 교육비를 제하고도 국내 월급의 2배 이상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마는 저는 바로 이 보건의료분야가 청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양질의 일자리의 보고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우리 의료진에 대한 평이 참 좋은가요,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우선 저희가 70년대, 80년대 때 저희 선배님들, 저희 아버님들이 쌓아놓은 신뢰가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있죠.
-성실하고 또 약속 잘 지킨다 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많은 중동에서 고위공무원들이 오셔서 보시고는 한국의 의료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고 거기에 IT가 얹혀지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제 국내 얘기도 다시 좀 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 CCTV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이 되었습니다.
주무 장관이신데 거기에 대한 입장이 있으신가요?
-그 점에 대해서 저도 주무장관으로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CCTV 의무화를 통해서 그나마 최소한의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법안에는 CCTV 의무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대책 요소나 보조 개선처럼 보육교사의 어떤 처우개선하는 것도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 또 보육환경의 개선 이 두 가지 측면에서 꼭 통과돼야 될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에 꼭 통과가 될 거라고 믿고 계신 거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도 임시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는 것도 역시 좌절됐습니다.
담뱃갑에 들어갈 경고그림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원래 경고그림으로 들어가려다가 못 들어간 거죠?
너무 보기가 심해서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한국형 담배경고 그림인데요.
다음 거 보시겠습니다.
해외 담뱃갑에 삽입된 그림들입니다.
사실 우리의 그림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입모양에도 큰 변화를 주고 마치 어떻게 보면 더 충격적인 방식이기도 해요.
-그러면 이 그림들이 담뱃갑에 어느 정도 차지하는 건지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태국은 85%니까 거의.
-갑 전체를 덮는 거네요.
-덮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호주, 캐나다 역시 75%를 차지하네요.
-이게 담뱃갑에 크게 그리면 이게 영업권을 침해한다고 보는 모양이죠?우리는 작게 하면 사실 효과가 적은 거 아니에요, 경고그림 자체가.
-저희들이 50% 면적을 썼습니다마는 최소한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시겠습니다마는 이미 77개국에서 경고그림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HO에서는 이러한 경고그림이 흡연율 감소나 특히 청소년들이 처한 담배에 접근할 때 이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하는 이미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국민건강증진차원, 흡연율을 줄이는 이런 차원에서도 꼭 도입이 되어야 될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담배값 인상이 사실은 결국 담배 피우지 말아서 건강을 지키자는 얘기니까 경고그림이 들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물론입니다.
-담배 얘기 나온 김에 술도 그렇지 않습니까?
술도 적당히 마시면 좋지만 많이 마시면 해로운데 술값 인상 이런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고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지금 말씀하셨지만 술은 좀 다른 경우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좋겠죠.
좋은데 과음하거나 청소년 음주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공공시설에서 음주하는 것이나 이런 것들은 주류의 광고를 금지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그러시다가 부과하고 그러는 건 아니죠?
-충분히 사회적인 논의와 공감대를 마련하면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 하여튼 술값이 올라갈 일은 없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죠?
-저희가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담배랑 술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또 한편으로는 원격의료를 재차 강조하신 걸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확대 계획을 발표하시기도 했는데요.
원격의료라는 게 사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이게 부작용도 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원격의료는 말씀하신 대로 노인이나 장애인분들 또는 벽오지에 사시는 분들, 만성진단으로 자주 병원에 오셔야 되는 분들, 여러 분의 편의를 또 접근성을 제고시켜드리자는 것이거든요.
이건 벽오지뿐만 아니고 여러 군데에서 우리가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발표했습니다마는 전방부대에 의사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이나 또는 교도소도 그렇고요, 요양시설도 그렇고 또 원양어선도 그렇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저희가 점차 점진적으로 확대를 하면서 이런 편의를 도모하려고 하고 있고요.
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일부 안전성이나 정보보안에서의 걱정을 하시는 의사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하고는 충분히 시범사업을 통해서 같이 논의를 하면서 또 필요한 점은 보완하면서.
-앞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는 말씀이시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가 4월 되면 좀 오르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오르는 금액을 어떻게 나눠서 내는 그런 방안을 검토하시는 건가요?
-분납도 가능해지는 건가요?
-아시겠지만 건강보험료는 매년 저희가 4월에 조정을 해서 정산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부담이 생기시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주셨으면 하고요.
이번에 그것에 대한 부담을 저희가 좀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해서 그것을 한꺼번에 내시는 것을 좀더 쭉 연중으로 나눠서 내실 수 있는 이런 제도들이...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이 오른다고 하면 한 달에 1만원씩 이렇게 나눠서 낸다, 이런 얘기죠?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그런 방안을 그러면 당장 4월이 다음 달인데 언제 결정하십니까?
-되도록이면 최대한 빨리 검토를 해서 가능한 방안을...
-그럼 이달 중에라도 결론이 난다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중에 건강보험료 인상분 분납한다, 그렇게 결정한다 그렇게 봐도 됩니까?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보건 의료 분야에 한류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대통령 중동순방에 동행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순방에 잘 따라가지 않는 걸로 알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함께 순방하신 이유가 있나요?
-저희도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그동안 중동순방의 경우에서는 건설, 에너지, 이런 전통적인 분야만 있었습니다.
이번 순방시에는 이제 보건의료나 IT, 문화 이런 창조경제분야가 같이 포함됐고 그런 일환으로 저희가 같이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수요도 있다는 얘기일 것 같은데요.
이번 중동 방문에서 가장 큰 성과는 뭐라고 꼽으십니까?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중동지역과 보건분야에 대한 협력의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씀드리겠고요.
여기에는 정부 차원에서는 저희가 쿠웨이트나 또는 UAE 샤르자 보건청이나 이런 여러 기관들과 이번에 MOU나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요.
그래서 지난번에 서울대병원이 칼리파병원으로 진출했지 않습니까?이번에 사우디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암병원이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부다비에는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센터가 세워지고 또 두바이에도 세울 계약이 이번에 맺어졌습니다.
이렇게 민간부분의 활성화도 돼 있고 또한 사우디에서는 이번에 한국-사우디 특화제약단지라고 해서 4개의 한국의 제약기업들이 진출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까 사우디쪽으로 한 2000억원 정도의 제약산업이,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 잘 안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글씨로 돼 있는데 주황색 글씨인데 옆에 보면 아마 나와 있을 텐데요.
2000억원 정도의 사업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그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저게 2000억원이 분명하냐, 이게 부풀리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저희들이 2000억원이라고 하는 것은 향후 5년간의 최소의 추정액으로써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사실은 저런 금액보다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이번에 저희가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수준만 말씀드린 거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요.
저것이 결코 부풀려졌다거나 과장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장관님이 책임지신다니까 그거는 넘어가기로 하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보건의료분야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많은 일은 아닌데 그러면 이게 우리 일자리도 함께 창출이 된다, 청년일자리 문제도 일부 좀 해소되고 그럴 수 있다는 건가요.
-네, 단적인 예로 이번에 모 병원이 나갔지 않습니까?
진출해서 첫 월급을 받았는데 여기서 경비, 주거비나 교육비를 제하고도 국내 월급의 2배 이상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마는 저는 바로 이 보건의료분야가 청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양질의 일자리의 보고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우리 의료진에 대한 평이 참 좋은가요,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우선 저희가 70년대, 80년대 때 저희 선배님들, 저희 아버님들이 쌓아놓은 신뢰가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있죠.
-성실하고 또 약속 잘 지킨다 하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많은 중동에서 고위공무원들이 오셔서 보시고는 한국의 의료수준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합쳐지고 거기에 IT가 얹혀지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제 국내 얘기도 다시 좀 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 CCTV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이 되었습니다.
주무 장관이신데 거기에 대한 입장이 있으신가요?
-그 점에 대해서 저도 주무장관으로서는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CCTV 의무화를 통해서 그나마 최소한의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법안에는 CCTV 의무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한 대책 요소나 보조 개선처럼 보육교사의 어떤 처우개선하는 것도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 또 보육환경의 개선 이 두 가지 측면에서 꼭 통과돼야 될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에 꼭 통과가 될 거라고 믿고 계신 거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도 임시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에서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하는 것도 역시 좌절됐습니다.
담뱃갑에 들어갈 경고그림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원래 경고그림으로 들어가려다가 못 들어간 거죠?
너무 보기가 심해서 그렇다는 얘기인가요?
-한국형 담배경고 그림인데요.
다음 거 보시겠습니다.
해외 담뱃갑에 삽입된 그림들입니다.
사실 우리의 그림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느껴지는데요.
-입모양에도 큰 변화를 주고 마치 어떻게 보면 더 충격적인 방식이기도 해요.
-그러면 이 그림들이 담뱃갑에 어느 정도 차지하는 건지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태국은 85%니까 거의.
-갑 전체를 덮는 거네요.
-덮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호주, 캐나다 역시 75%를 차지하네요.
-이게 담뱃갑에 크게 그리면 이게 영업권을 침해한다고 보는 모양이죠?우리는 작게 하면 사실 효과가 적은 거 아니에요, 경고그림 자체가.
-저희들이 50% 면적을 썼습니다마는 최소한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시겠습니다마는 이미 77개국에서 경고그림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WHO에서는 이러한 경고그림이 흡연율 감소나 특히 청소년들이 처한 담배에 접근할 때 이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하는 이미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국민건강증진차원, 흡연율을 줄이는 이런 차원에서도 꼭 도입이 되어야 될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담배값 인상이 사실은 결국 담배 피우지 말아서 건강을 지키자는 얘기니까 경고그림이 들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물론입니다.
-담배 얘기 나온 김에 술도 그렇지 않습니까?
술도 적당히 마시면 좋지만 많이 마시면 해로운데 술값 인상 이런 얘기도 있고 아니라는 얘기도 있고 어떻게 된 얘기입니까?-지금 말씀하셨지만 술은 좀 다른 경우입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좋겠죠.
좋은데 과음하거나 청소년 음주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공공시설에서 음주하는 것이나 이런 것들은 주류의 광고를 금지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그러시다가 부과하고 그러는 건 아니죠?
-충분히 사회적인 논의와 공감대를 마련하면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 하여튼 술값이 올라갈 일은 없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죠?
-저희가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담배랑 술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또 한편으로는 원격의료를 재차 강조하신 걸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확대 계획을 발표하시기도 했는데요.
원격의료라는 게 사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이게 부작용도 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원격의료는 말씀하신 대로 노인이나 장애인분들 또는 벽오지에 사시는 분들, 만성진단으로 자주 병원에 오셔야 되는 분들, 여러 분의 편의를 또 접근성을 제고시켜드리자는 것이거든요.
이건 벽오지뿐만 아니고 여러 군데에서 우리가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발표했습니다마는 전방부대에 의사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이나 또는 교도소도 그렇고요, 요양시설도 그렇고 또 원양어선도 그렇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저희가 점차 점진적으로 확대를 하면서 이런 편의를 도모하려고 하고 있고요.
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일부 안전성이나 정보보안에서의 걱정을 하시는 의사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하고는 충분히 시범사업을 통해서 같이 논의를 하면서 또 필요한 점은 보완하면서.
-앞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는 말씀이시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가 4월 되면 좀 오르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오르는 금액을 어떻게 나눠서 내는 그런 방안을 검토하시는 건가요?
-분납도 가능해지는 건가요?
-아시겠지만 건강보험료는 매년 저희가 4월에 조정을 해서 정산을 하기 때문에 갑자기 부담이 생기시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주셨으면 하고요.
이번에 그것에 대한 부담을 저희가 좀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해서 그것을 한꺼번에 내시는 것을 좀더 쭉 연중으로 나눠서 내실 수 있는 이런 제도들이...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이 오른다고 하면 한 달에 1만원씩 이렇게 나눠서 낸다, 이런 얘기죠?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그런 방안을 그러면 당장 4월이 다음 달인데 언제 결정하십니까?
-되도록이면 최대한 빨리 검토를 해서 가능한 방안을...
-그럼 이달 중에라도 결론이 난다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중에 건강보험료 인상분 분납한다, 그렇게 결정한다 그렇게 봐도 됩니까?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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