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납치’ 막은 8살 소녀 CCTV 포착…화제

입력 2015.03.11 (07:12) 수정 2015.03.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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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동생을 납치해가는 유괴범을 뒤쫓아가 범행을 좌절시킨 8살 소녀가 미국에서 화젭니다.

달아나는 유괴범과 뒤쫓는 소녀의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인 남성이 버둥대는 어린이를 끌어안고 뜁니다.

갈색 머리의 소녀가 뒤를 쫓고 이어 유모차를 앞세운 소년도 뒤따릅니다.

남동생을 유괴하려는 범인을 추격하는 8살난 누나와 10살된 형입니다.

<녹취> 마을 주민

아버지가 일을 나간 사이 보모집에 맡겨진 삼남매는 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이때 유모차안에 있던 22개월된 남동생을 범인이 들쳐안고 달아났습니다.

<녹취> 라이트(납치 피해 아버지)

소녀의 고함에 사태를 파악한 주민들이 추격에 가세하자 결국 범인은 어린이를 공터에 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용감한 누나의 현명한 대처 덕분에 막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현지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납치미수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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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1 07:15:05
    • 수정2015-03-11 09: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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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동생을 납치해가는 유괴범을 뒤쫓아가 범행을 좌절시킨 8살 소녀가 미국에서 화젭니다.

달아나는 유괴범과 뒤쫓는 소녀의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인 남성이 버둥대는 어린이를 끌어안고 뜁니다.

갈색 머리의 소녀가 뒤를 쫓고 이어 유모차를 앞세운 소년도 뒤따릅니다.

남동생을 유괴하려는 범인을 추격하는 8살난 누나와 10살된 형입니다.

<녹취> 마을 주민

아버지가 일을 나간 사이 보모집에 맡겨진 삼남매는 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이때 유모차안에 있던 22개월된 남동생을 범인이 들쳐안고 달아났습니다.

<녹취> 라이트(납치 피해 아버지)

소녀의 고함에 사태를 파악한 주민들이 추격에 가세하자 결국 범인은 어린이를 공터에 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용감한 누나의 현명한 대처 덕분에 막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현지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납치미수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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