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 대사관에 리퍼트 대사 조사 협조 요청

경찰이 지난 5일 김기종으로부터 흉기로 공격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해 조만간 피해자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리퍼트 대사로부터 피습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듣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 조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대사관 측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를 직접 조사해 진술조서를 작성하는 방안 등을 대사관 측에 타진했으며, 직접 조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리인을 통한 조사도 검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