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데스크’ 출범…중국 진출 ‘원스톱’ 지원
입력 2015.03.11 (19:10)
수정 2015.03.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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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가서명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중국 시장정보와 FTA 활용법을 한 곳에서 안내해주는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형 공기정화기를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2008년부터 중국에 제품을 수출해왔습니다.
황사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한중 FTA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올해는 수출 목표를 지난해의 10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제품 인증 등 중국 정부의 규제 관련 정보를 제때 입수하기 어렵다는 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길순(에어비타 대표) : "인증받는 게 매년마다 바뀌어요. 그쪽에서 요구한 그 스펙을 만들어서 가면 정책이 또 바뀌어져 있는 거예요."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 주도로 수출 지원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차이나 데스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FTA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한중 FTA가 발효되면 판로 개척과 비관세 장벽 해소 등으로 업무 범위를 늘릴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와 코트라, 지적재산권보호협회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관세사, 변호사 등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선(차이나데스크 실장) :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라는 이달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칭다오 등 4곳에 'FTA 활용 지원 센터'를 설치해 중국 현지에서도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가서명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중국 시장정보와 FTA 활용법을 한 곳에서 안내해주는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형 공기정화기를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2008년부터 중국에 제품을 수출해왔습니다.
황사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한중 FTA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올해는 수출 목표를 지난해의 10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제품 인증 등 중국 정부의 규제 관련 정보를 제때 입수하기 어렵다는 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길순(에어비타 대표) : "인증받는 게 매년마다 바뀌어요. 그쪽에서 요구한 그 스펙을 만들어서 가면 정책이 또 바뀌어져 있는 거예요."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 주도로 수출 지원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차이나 데스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FTA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한중 FTA가 발효되면 판로 개척과 비관세 장벽 해소 등으로 업무 범위를 늘릴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와 코트라, 지적재산권보호협회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관세사, 변호사 등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선(차이나데스크 실장) :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라는 이달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칭다오 등 4곳에 'FTA 활용 지원 센터'를 설치해 중국 현지에서도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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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 데스크’ 출범…중국 진출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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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1 19:12:58
- 수정2015-03-11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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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가서명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중국 시장정보와 FTA 활용법을 한 곳에서 안내해주는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형 공기정화기를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2008년부터 중국에 제품을 수출해왔습니다.
황사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한중 FTA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올해는 수출 목표를 지난해의 10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제품 인증 등 중국 정부의 규제 관련 정보를 제때 입수하기 어렵다는 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길순(에어비타 대표) : "인증받는 게 매년마다 바뀌어요. 그쪽에서 요구한 그 스펙을 만들어서 가면 정책이 또 바뀌어져 있는 거예요."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 주도로 수출 지원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차이나 데스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FTA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한중 FTA가 발효되면 판로 개척과 비관세 장벽 해소 등으로 업무 범위를 늘릴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와 코트라, 지적재산권보호협회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관세사, 변호사 등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선(차이나데스크 실장) :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라는 이달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칭다오 등 4곳에 'FTA 활용 지원 센터'를 설치해 중국 현지에서도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가서명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중국 시장정보와 FTA 활용법을 한 곳에서 안내해주는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형 공기정화기를 만드는 이 중소기업은 2008년부터 중국에 제품을 수출해왔습니다.
황사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한중 FTA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올해는 수출 목표를 지난해의 10배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제품 인증 등 중국 정부의 규제 관련 정보를 제때 입수하기 어렵다는 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길순(에어비타 대표) : "인증받는 게 매년마다 바뀌어요. 그쪽에서 요구한 그 스펙을 만들어서 가면 정책이 또 바뀌어져 있는 거예요."
기업들의 이런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 주도로 수출 지원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차이나 데스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전화나 대면 상담을 통해 FTA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한중 FTA가 발효되면 판로 개척과 비관세 장벽 해소 등으로 업무 범위를 늘릴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와 코트라, 지적재산권보호협회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관세사, 변호사 등도 뽑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선(차이나데스크 실장) :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라는 이달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칭다오 등 4곳에 'FTA 활용 지원 센터'를 설치해 중국 현지에서도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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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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