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IS 가담 영국 소녀들, 외국 정보요원 도움받아”

입력 2015.03.13 (00:01) 수정 2015.03.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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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가 영국 10대 여학생 3명이 외국 정보기관 요원의 도움을 받아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메브류트 차부쇼율루 외무장관은 오늘 현지 TV 인터뷰에서 이 소녀들이 IS 격퇴전에 참가한 국제동맹국의 정보요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요원은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차부쇼울루 장관은 어느 나라 정보기관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연합이나 미국은 아니라는 사실을 영국 외무장관에게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녀들은 지난달 17일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다음 날 시리아 국경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폐쇄회로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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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3 00:01:09
    • 수정2015-03-13 11:15:01
    국제
터키 정부가 영국 10대 여학생 3명이 외국 정보기관 요원의 도움을 받아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가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메브류트 차부쇼율루 외무장관은 오늘 현지 TV 인터뷰에서 이 소녀들이 IS 격퇴전에 참가한 국제동맹국의 정보요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요원은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차부쇼울루 장관은 어느 나라 정보기관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연합이나 미국은 아니라는 사실을 영국 외무장관에게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녀들은 지난달 17일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다음 날 시리아 국경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폐쇄회로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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