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여자의 아침] 화이트데이? 이제는 백설기데이! 외
입력 2015.03.13 (08:16)
수정 2015.03.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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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충전! 여자의 아침' 코너는 좀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해봤는데요.
모은희 기자가 각종 생활 정보들을 실속 있게 압축해서 다양한 내용으로 소개해 드린다고 합니다.
세 가지 소식을 들고 나왔다니까 하나씩 들어볼게요.
<기자 멘트>
먼저 3월 14일 화이트데이 얘기 해볼까요?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인 것 같아요.
이게 왜 하필 화이트 데이냐면요, 일본에서 하얀 마시멜로를 팔기 위해 판촉 행사를 열었던 것이 시초가 됐다고 합니다.
근데 남성분들이 잘 모르는 것이, 막상 사탕 받는 거 좋아하는 여자는 별로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왕이면 화이트라는 뜻에 맞게 정을 나누자고 등장한 게 바로 백설기 데이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 살까 생각중이신가요? 매장마다 달콤한 먹을거리가 많이 나왔던데요.
최근 화이트데이에 맞선 새로운 '데이'가 뜨고 있습니다.
사탕 대신 백설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자는 '백설기 데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3월 14일 백설기의 날이어서요. 백설기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세요."
<녹취> "백설기 먹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강민지(서울시 동작구) : "예뻐요. 이렇게 예쁜 백설기면 사탕 대신 받아도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현배(서울시 영등포구) : "사탕 받는 것은 상업적인 느낌도 있고 건강에도 해로워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백설기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고 다른 의미도 있어서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
백설기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주관으로 4년 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인터뷰> 위남량(부장/농협중앙회 양곡부) : "우리 쌀로 만든 우리 백설기 떡을 선물하다 보면 남아도는 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도와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쌀 소비에 도움이 되는군요.
<인터뷰> 이우철(서울시 관악구) :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이렇게 저도 백설기를 주고 또 이렇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사탕 대신 백설기 어떠세요?
황사 잦은 봄, 차량 관리 이렇게
<기자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도 골병이 들기 쉬운데요.
차 겉에만 깨끗이 한다고 해결될까요?
봄철 차량 관리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봄에는 날씨가 온화해서 차량 관리도 겨울보다 소홀해지기 쉽죠.
<인터뷰> 장정우(부장/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 "겨울철 가혹한 조건 속에서 자동차가 많이 지쳐있습니다. 성능을 꼭 유지시켜 주고 또한, 봄철에 황사와 먼지, 꽃가루로부터 우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봄철 차량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량 관리, 어떻게 할까요?
우선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부터 살펴보세요.
겨우내 차량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엔진오일도 수명이 다했을 수 있거든요.
검게 변했거나 끈적해졌다면 교환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색깔이 확연히 다르죠?
봄철 중금속이 포함된 황사는 자동차 도장 면을 상하게 할 수 있는데요.
황사가 온 다음 날, 흔히 걸레로 쓱쓱 닦아내거나 편리하다고 자동식 세차를 이용하지만, 두 방법 모두 자동차에 흠집을 남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물을 뿌려 먼지를 우선 제거하고요.
물기가 건조되면 코팅제를 발라 마무리해야 오래도록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황사날에는 공기를 내부 순환 모드로 켜야 하는 것 아시죠?
하지만 에어필터가 더러우면 소용 없잖아요, 1만km마다 점검하세요.
먼지가 별로 없으면 가볍게 털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심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주부님들은 차량 점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58개 검사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부터, 브레이크 상태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무상 보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동차 점검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고 안전 운전하세요.
이달의 제철 음식은 무엇?
<기자 멘트>
제철음식이 보약이란 말이 있죠.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 게 체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이달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선 바다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해양수산부가 3월 제철 웰빙 수산물로 추천한 것은 바로 멸치와 해삼입니다.
봄 멸치는 육질이 부드러워 회나 젓갈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통째로 먹으면 지느러미와 내장에 함유된 콜라겐을 빠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12월~4월까지 제철인 해삼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골격형성은 물론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는데요.
나른한 봄철, 원기를 회복하고 싶은 분께 해삼을 추천합니다.
3월의 추천 수산물로 선정된 해삼과 멸치는 전국 24개 수협 바다마트에서 평소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이참에 장만해 보세요.
싱싱한 봄나물도 3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죠.
<인터뷰> 김혜영(교수/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봄나물에는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영양성분인 비타민 B군,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없애고 만성피로나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나리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비타민 C가 많아 춘곤증에 도움이 되고요.
취나물은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해 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기관지도 보호할 수 있고,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3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봄, 맞이하세요.
오늘 '충전! 여자의 아침' 코너는 좀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해봤는데요.
모은희 기자가 각종 생활 정보들을 실속 있게 압축해서 다양한 내용으로 소개해 드린다고 합니다.
세 가지 소식을 들고 나왔다니까 하나씩 들어볼게요.
<기자 멘트>
먼저 3월 14일 화이트데이 얘기 해볼까요?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인 것 같아요.
이게 왜 하필 화이트 데이냐면요, 일본에서 하얀 마시멜로를 팔기 위해 판촉 행사를 열었던 것이 시초가 됐다고 합니다.
근데 남성분들이 잘 모르는 것이, 막상 사탕 받는 거 좋아하는 여자는 별로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왕이면 화이트라는 뜻에 맞게 정을 나누자고 등장한 게 바로 백설기 데이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 살까 생각중이신가요? 매장마다 달콤한 먹을거리가 많이 나왔던데요.
최근 화이트데이에 맞선 새로운 '데이'가 뜨고 있습니다.
사탕 대신 백설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자는 '백설기 데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3월 14일 백설기의 날이어서요. 백설기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세요."
<녹취> "백설기 먹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강민지(서울시 동작구) : "예뻐요. 이렇게 예쁜 백설기면 사탕 대신 받아도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현배(서울시 영등포구) : "사탕 받는 것은 상업적인 느낌도 있고 건강에도 해로워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백설기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고 다른 의미도 있어서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
백설기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주관으로 4년 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인터뷰> 위남량(부장/농협중앙회 양곡부) : "우리 쌀로 만든 우리 백설기 떡을 선물하다 보면 남아도는 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도와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쌀 소비에 도움이 되는군요.
<인터뷰> 이우철(서울시 관악구) :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이렇게 저도 백설기를 주고 또 이렇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사탕 대신 백설기 어떠세요?
황사 잦은 봄, 차량 관리 이렇게
<기자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도 골병이 들기 쉬운데요.
차 겉에만 깨끗이 한다고 해결될까요?
봄철 차량 관리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봄에는 날씨가 온화해서 차량 관리도 겨울보다 소홀해지기 쉽죠.
<인터뷰> 장정우(부장/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 "겨울철 가혹한 조건 속에서 자동차가 많이 지쳐있습니다. 성능을 꼭 유지시켜 주고 또한, 봄철에 황사와 먼지, 꽃가루로부터 우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봄철 차량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량 관리, 어떻게 할까요?
우선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부터 살펴보세요.
겨우내 차량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엔진오일도 수명이 다했을 수 있거든요.
검게 변했거나 끈적해졌다면 교환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색깔이 확연히 다르죠?
봄철 중금속이 포함된 황사는 자동차 도장 면을 상하게 할 수 있는데요.
황사가 온 다음 날, 흔히 걸레로 쓱쓱 닦아내거나 편리하다고 자동식 세차를 이용하지만, 두 방법 모두 자동차에 흠집을 남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물을 뿌려 먼지를 우선 제거하고요.
물기가 건조되면 코팅제를 발라 마무리해야 오래도록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황사날에는 공기를 내부 순환 모드로 켜야 하는 것 아시죠?
하지만 에어필터가 더러우면 소용 없잖아요, 1만km마다 점검하세요.
먼지가 별로 없으면 가볍게 털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심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주부님들은 차량 점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58개 검사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부터, 브레이크 상태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무상 보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동차 점검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고 안전 운전하세요.
이달의 제철 음식은 무엇?
<기자 멘트>
제철음식이 보약이란 말이 있죠.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 게 체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이달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선 바다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해양수산부가 3월 제철 웰빙 수산물로 추천한 것은 바로 멸치와 해삼입니다.
봄 멸치는 육질이 부드러워 회나 젓갈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통째로 먹으면 지느러미와 내장에 함유된 콜라겐을 빠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12월~4월까지 제철인 해삼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골격형성은 물론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는데요.
나른한 봄철, 원기를 회복하고 싶은 분께 해삼을 추천합니다.
3월의 추천 수산물로 선정된 해삼과 멸치는 전국 24개 수협 바다마트에서 평소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이참에 장만해 보세요.
싱싱한 봄나물도 3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죠.
<인터뷰> 김혜영(교수/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봄나물에는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영양성분인 비타민 B군,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없애고 만성피로나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나리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비타민 C가 많아 춘곤증에 도움이 되고요.
취나물은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해 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기관지도 보호할 수 있고,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3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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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 여자의 아침] 화이트데이? 이제는 백설기데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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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3 08:30:08
- 수정2015-03-13 14:35:23
<앵커 멘트>
오늘 '충전! 여자의 아침' 코너는 좀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해봤는데요.
모은희 기자가 각종 생활 정보들을 실속 있게 압축해서 다양한 내용으로 소개해 드린다고 합니다.
세 가지 소식을 들고 나왔다니까 하나씩 들어볼게요.
<기자 멘트>
먼저 3월 14일 화이트데이 얘기 해볼까요?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인 것 같아요.
이게 왜 하필 화이트 데이냐면요, 일본에서 하얀 마시멜로를 팔기 위해 판촉 행사를 열었던 것이 시초가 됐다고 합니다.
근데 남성분들이 잘 모르는 것이, 막상 사탕 받는 거 좋아하는 여자는 별로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왕이면 화이트라는 뜻에 맞게 정을 나누자고 등장한 게 바로 백설기 데이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 살까 생각중이신가요? 매장마다 달콤한 먹을거리가 많이 나왔던데요.
최근 화이트데이에 맞선 새로운 '데이'가 뜨고 있습니다.
사탕 대신 백설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자는 '백설기 데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3월 14일 백설기의 날이어서요. 백설기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세요."
<녹취> "백설기 먹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강민지(서울시 동작구) : "예뻐요. 이렇게 예쁜 백설기면 사탕 대신 받아도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현배(서울시 영등포구) : "사탕 받는 것은 상업적인 느낌도 있고 건강에도 해로워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백설기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고 다른 의미도 있어서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
백설기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주관으로 4년 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인터뷰> 위남량(부장/농협중앙회 양곡부) : "우리 쌀로 만든 우리 백설기 떡을 선물하다 보면 남아도는 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도와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쌀 소비에 도움이 되는군요.
<인터뷰> 이우철(서울시 관악구) :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이렇게 저도 백설기를 주고 또 이렇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사탕 대신 백설기 어떠세요?
황사 잦은 봄, 차량 관리 이렇게
<기자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도 골병이 들기 쉬운데요.
차 겉에만 깨끗이 한다고 해결될까요?
봄철 차량 관리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봄에는 날씨가 온화해서 차량 관리도 겨울보다 소홀해지기 쉽죠.
<인터뷰> 장정우(부장/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 "겨울철 가혹한 조건 속에서 자동차가 많이 지쳐있습니다. 성능을 꼭 유지시켜 주고 또한, 봄철에 황사와 먼지, 꽃가루로부터 우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봄철 차량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량 관리, 어떻게 할까요?
우선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부터 살펴보세요.
겨우내 차량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엔진오일도 수명이 다했을 수 있거든요.
검게 변했거나 끈적해졌다면 교환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색깔이 확연히 다르죠?
봄철 중금속이 포함된 황사는 자동차 도장 면을 상하게 할 수 있는데요.
황사가 온 다음 날, 흔히 걸레로 쓱쓱 닦아내거나 편리하다고 자동식 세차를 이용하지만, 두 방법 모두 자동차에 흠집을 남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물을 뿌려 먼지를 우선 제거하고요.
물기가 건조되면 코팅제를 발라 마무리해야 오래도록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황사날에는 공기를 내부 순환 모드로 켜야 하는 것 아시죠?
하지만 에어필터가 더러우면 소용 없잖아요, 1만km마다 점검하세요.
먼지가 별로 없으면 가볍게 털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심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주부님들은 차량 점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58개 검사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부터, 브레이크 상태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무상 보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동차 점검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고 안전 운전하세요.
이달의 제철 음식은 무엇?
<기자 멘트>
제철음식이 보약이란 말이 있죠.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 게 체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이달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선 바다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해양수산부가 3월 제철 웰빙 수산물로 추천한 것은 바로 멸치와 해삼입니다.
봄 멸치는 육질이 부드러워 회나 젓갈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통째로 먹으면 지느러미와 내장에 함유된 콜라겐을 빠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12월~4월까지 제철인 해삼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골격형성은 물론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는데요.
나른한 봄철, 원기를 회복하고 싶은 분께 해삼을 추천합니다.
3월의 추천 수산물로 선정된 해삼과 멸치는 전국 24개 수협 바다마트에서 평소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이참에 장만해 보세요.
싱싱한 봄나물도 3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죠.
<인터뷰> 김혜영(교수/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봄나물에는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영양성분인 비타민 B군,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없애고 만성피로나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나리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비타민 C가 많아 춘곤증에 도움이 되고요.
취나물은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해 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기관지도 보호할 수 있고,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3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봄, 맞이하세요.
오늘 '충전! 여자의 아침' 코너는 좀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해봤는데요.
모은희 기자가 각종 생활 정보들을 실속 있게 압축해서 다양한 내용으로 소개해 드린다고 합니다.
세 가지 소식을 들고 나왔다니까 하나씩 들어볼게요.
<기자 멘트>
먼저 3월 14일 화이트데이 얘기 해볼까요?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인 것 같아요.
이게 왜 하필 화이트 데이냐면요, 일본에서 하얀 마시멜로를 팔기 위해 판촉 행사를 열었던 것이 시초가 됐다고 합니다.
근데 남성분들이 잘 모르는 것이, 막상 사탕 받는 거 좋아하는 여자는 별로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왕이면 화이트라는 뜻에 맞게 정을 나누자고 등장한 게 바로 백설기 데이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 살까 생각중이신가요? 매장마다 달콤한 먹을거리가 많이 나왔던데요.
최근 화이트데이에 맞선 새로운 '데이'가 뜨고 있습니다.
사탕 대신 백설기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자는 '백설기 데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녹취> "3월 14일 백설기의 날이어서요. 백설기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세요."
<녹취> "백설기 먹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강민지(서울시 동작구) : "예뻐요. 이렇게 예쁜 백설기면 사탕 대신 받아도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현배(서울시 영등포구) : "사탕 받는 것은 상업적인 느낌도 있고 건강에도 해로워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백설기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고 다른 의미도 있어서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
백설기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주관으로 4년 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인터뷰> 위남량(부장/농협중앙회 양곡부) : "우리 쌀로 만든 우리 백설기 떡을 선물하다 보면 남아도는 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도와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쌀 소비에 도움이 되는군요.
<인터뷰> 이우철(서울시 관악구) :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이렇게 저도 백설기를 주고 또 이렇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올해는 사탕 대신 백설기 어떠세요?
황사 잦은 봄, 차량 관리 이렇게
<기자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도 골병이 들기 쉬운데요.
차 겉에만 깨끗이 한다고 해결될까요?
봄철 차량 관리 요령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봄에는 날씨가 온화해서 차량 관리도 겨울보다 소홀해지기 쉽죠.
<인터뷰> 장정우(부장/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 "겨울철 가혹한 조건 속에서 자동차가 많이 지쳐있습니다. 성능을 꼭 유지시켜 주고 또한, 봄철에 황사와 먼지, 꽃가루로부터 우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봄철 차량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량 관리, 어떻게 할까요?
우선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부터 살펴보세요.
겨우내 차량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엔진오일도 수명이 다했을 수 있거든요.
검게 변했거나 끈적해졌다면 교환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색깔이 확연히 다르죠?
봄철 중금속이 포함된 황사는 자동차 도장 면을 상하게 할 수 있는데요.
황사가 온 다음 날, 흔히 걸레로 쓱쓱 닦아내거나 편리하다고 자동식 세차를 이용하지만, 두 방법 모두 자동차에 흠집을 남길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물을 뿌려 먼지를 우선 제거하고요.
물기가 건조되면 코팅제를 발라 마무리해야 오래도록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황사날에는 공기를 내부 순환 모드로 켜야 하는 것 아시죠?
하지만 에어필터가 더러우면 소용 없잖아요, 1만km마다 점검하세요.
먼지가 별로 없으면 가볍게 털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심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주부님들은 차량 점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58개 검사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부터, 브레이크 상태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무상 보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동차 점검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고 안전 운전하세요.
이달의 제철 음식은 무엇?
<기자 멘트>
제철음식이 보약이란 말이 있죠.
몸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에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 게 체력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이달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우선 바다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해양수산부가 3월 제철 웰빙 수산물로 추천한 것은 바로 멸치와 해삼입니다.
봄 멸치는 육질이 부드러워 회나 젓갈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통째로 먹으면 지느러미와 내장에 함유된 콜라겐을 빠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12월~4월까지 제철인 해삼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골격형성은 물론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는데요.
나른한 봄철, 원기를 회복하고 싶은 분께 해삼을 추천합니다.
3월의 추천 수산물로 선정된 해삼과 멸치는 전국 24개 수협 바다마트에서 평소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이참에 장만해 보세요.
싱싱한 봄나물도 3월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죠.
<인터뷰> 김혜영(교수/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봄나물에는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영양성분인 비타민 B군,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없애고 만성피로나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나리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비타민 C가 많아 춘곤증에 도움이 되고요.
취나물은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해 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기관지도 보호할 수 있고, 춘곤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3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한 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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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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