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리는 ‘바다의 꽃’ 멍게 수확
입력 2015.03.13 (19:23)
수정 2015.03.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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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쪽 바다에서는 봄을 알리는 멍게 수확이 한창입니다.
산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수출과 가공 식품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속 선홍빛 멍게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통통하게 부푼 몸통을 오돌토돌한 돌기가 감싸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향을 가득 품은 멍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점렬(어민) : "남해안이 청정해역이라 먹이가 풍부 하니까 멍게 알이 굵고 향도 진하고 알도 여물죠."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경남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만 5천 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바닷물의 용존산소 농도가 낮고 물렁증이 번지면서 30%가 폐사해 올해 수확량은 많지 않습니다.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수요가 늘면서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 기준 50㎏ 한 상자 가격이 15만 원선으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멍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도 개발해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두한(통영 멍게수협 조합장) : "멍게 비빔밥 1인분과 젓갈, 어묵 등 다양한 제품을 전국적으로 상시 판매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고 있고..."
'바다의 꽃'으로 불리는 멍게가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남쪽 바다에서는 봄을 알리는 멍게 수확이 한창입니다.
산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수출과 가공 식품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속 선홍빛 멍게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통통하게 부푼 몸통을 오돌토돌한 돌기가 감싸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향을 가득 품은 멍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점렬(어민) : "남해안이 청정해역이라 먹이가 풍부 하니까 멍게 알이 굵고 향도 진하고 알도 여물죠."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경남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만 5천 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바닷물의 용존산소 농도가 낮고 물렁증이 번지면서 30%가 폐사해 올해 수확량은 많지 않습니다.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수요가 늘면서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 기준 50㎏ 한 상자 가격이 15만 원선으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멍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도 개발해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두한(통영 멍게수협 조합장) : "멍게 비빔밥 1인분과 젓갈, 어묵 등 다양한 제품을 전국적으로 상시 판매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고 있고..."
'바다의 꽃'으로 불리는 멍게가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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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알리는 ‘바다의 꽃’ 멍게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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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3 19:46:42
- 수정2015-03-13 19:59:33
<앵커 멘트>
남쪽 바다에서는 봄을 알리는 멍게 수확이 한창입니다.
산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수출과 가공 식품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속 선홍빛 멍게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통통하게 부푼 몸통을 오돌토돌한 돌기가 감싸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향을 가득 품은 멍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점렬(어민) : "남해안이 청정해역이라 먹이가 풍부 하니까 멍게 알이 굵고 향도 진하고 알도 여물죠."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경남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만 5천 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바닷물의 용존산소 농도가 낮고 물렁증이 번지면서 30%가 폐사해 올해 수확량은 많지 않습니다.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수요가 늘면서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 기준 50㎏ 한 상자 가격이 15만 원선으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멍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도 개발해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두한(통영 멍게수협 조합장) : "멍게 비빔밥 1인분과 젓갈, 어묵 등 다양한 제품을 전국적으로 상시 판매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고 있고..."
'바다의 꽃'으로 불리는 멍게가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남쪽 바다에서는 봄을 알리는 멍게 수확이 한창입니다.
산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 수출과 가공 식품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 속 선홍빛 멍게 다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통통하게 부푼 몸통을 오돌토돌한 돌기가 감싸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향을 가득 품은 멍게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점렬(어민) : "남해안이 청정해역이라 먹이가 풍부 하니까 멍게 알이 굵고 향도 진하고 알도 여물죠."
매년 2월부터 5월까지 경남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멍게는 만 5천 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바닷물의 용존산소 농도가 낮고 물렁증이 번지면서 30%가 폐사해 올해 수확량은 많지 않습니다.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수요가 늘면서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 기준 50㎏ 한 상자 가격이 15만 원선으로 지난해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미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멍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도 개발해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두한(통영 멍게수협 조합장) : "멍게 비빔밥 1인분과 젓갈, 어묵 등 다양한 제품을 전국적으로 상시 판매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고 있고..."
'바다의 꽃'으로 불리는 멍게가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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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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