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구자철, 7개월만 리그 2호골 ‘쾅’

입력 2015.03.15 (21:31) 수정 2015.03.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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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구자철이 반가운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무려 일곱 달 만인데요.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앞선 후반 44분, 구자철이 쐐기골을 터뜨립니다.

흐른 공을 낚아챈 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8월 25일 파더보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일곱 달 만입니다.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골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 아우크스부르크 팬에 대한 예의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구자철(마인츠) : "늘 팀을 위해 득점을 할 수 있다고 믿었고, 오늘은 팀과 저를 위해서 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만족합니다."

동료의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0차례의 공중볼을 따냈고,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49차례 볼터치를 기록하며 분주히 움직인 게 골로 이어졌습니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쐐기골과 안정된 수비로 무실점에 기여한 박주호의 활약으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박주호(마인츠) :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오늘 같은 모습이 또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내리 2골을 터뜨리며 32호 골을 기록해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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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진 탈출 구자철, 7개월만 리그 2호골 ‘쾅’
    • 입력 2015-03-15 21:32:16
    • 수정2015-03-15 2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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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구자철이 반가운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무려 일곱 달 만인데요.

부진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앞선 후반 44분, 구자철이 쐐기골을 터뜨립니다.

흐른 공을 낚아챈 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8월 25일 파더보른전에서 골을 넣은 뒤 일곱 달 만입니다.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골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 아우크스부르크 팬에 대한 예의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구자철(마인츠) : "늘 팀을 위해 득점을 할 수 있다고 믿었고, 오늘은 팀과 저를 위해서 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만족합니다."

동료의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0차례의 공중볼을 따냈고,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49차례 볼터치를 기록하며 분주히 움직인 게 골로 이어졌습니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쐐기골과 안정된 수비로 무실점에 기여한 박주호의 활약으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박주호(마인츠) :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오늘 같은 모습이 또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내리 2골을 터뜨리며 32호 골을 기록해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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