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이 돌아왔다!…1이닝 무실점 ‘쾌투’

입력 2015.03.15 (21:32) 수정 2015.03.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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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0억 원의 사나이 프로야구 기아의 윤석민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전을 무실점으로 마쳤습니다.

어느정도의 위력을 보였는지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윤석민의 홈 복귀전을 보기 위해 광주 챔피언스필드엔 만 6천 명의 관중이 가득찼습니다.

불펜 투구를 마치고 6회 그라운드를 밟자 뜨거운 갈채가 쏟아집니다.

마침내 1년 5개월 만의 복귀 투구.

땅볼 1개와 탈삼진 2개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김기태 감독도 미소를 지었고 이범호 등 동료들은 투구폼까지 흉내내며 일제히 선 채로 지켜봤습니다.

손가락 3개를 사용하는 주무기 체인지업은 한 번은 땅볼을 유도했지만 또 한 번은 너무 일찍 볼로 떨어졌습니다.

체인지업을 골라내자 김용의에게 회전이 반대 방향인 커브를 구사한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윤석민을 양현종과 함께 선발로 기용할지 아니면 전격 소방수로 택할 지는 한 두차례 등판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석민 : "한국에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시범경기에서 벌써 3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영웅출정식에 참가해 또 한번의 홈런왕을 다짐했습니다.

팬들 앞에서 코믹 댄스까지 선보인 넥센 선수단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쉼을 딛고 삼성의 5년 연속 우승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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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이 돌아왔다!…1이닝 무실점 ‘쾌투’
    • 입력 2015-03-15 21:33:54
    • 수정2015-03-15 2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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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0억 원의 사나이 프로야구 기아의 윤석민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전을 무실점으로 마쳤습니다.

어느정도의 위력을 보였는지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윤석민의 홈 복귀전을 보기 위해 광주 챔피언스필드엔 만 6천 명의 관중이 가득찼습니다.

불펜 투구를 마치고 6회 그라운드를 밟자 뜨거운 갈채가 쏟아집니다.

마침내 1년 5개월 만의 복귀 투구.

땅볼 1개와 탈삼진 2개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김기태 감독도 미소를 지었고 이범호 등 동료들은 투구폼까지 흉내내며 일제히 선 채로 지켜봤습니다.

손가락 3개를 사용하는 주무기 체인지업은 한 번은 땅볼을 유도했지만 또 한 번은 너무 일찍 볼로 떨어졌습니다.

체인지업을 골라내자 김용의에게 회전이 반대 방향인 커브를 구사한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윤석민을 양현종과 함께 선발로 기용할지 아니면 전격 소방수로 택할 지는 한 두차례 등판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석민 : "한국에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시범경기에서 벌써 3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영웅출정식에 참가해 또 한번의 홈런왕을 다짐했습니다.

팬들 앞에서 코믹 댄스까지 선보인 넥센 선수단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쉼을 딛고 삼성의 5년 연속 우승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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