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빈곤과의 전쟁, 테러분쇄의 해법'

입력 2002.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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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대통령이 UN 빈곤퇴치 국제회의에 참석해서 각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에 나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대테러전의 협력기반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내왔습니다.
⊙기자: 정상 50여 명을 포함해 전세계 171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UN빈곤퇴치국제회의입니다.
오는 2015년까지 절반 가까이 빈곤층을 줄이자는 것이 UN의 목표지만 화두는 역시 테러였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빈곤과 싸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테러분쇄의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빈곤국 대표들은 선진국들이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원한다면 그만큼의 지원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100억달러 규모의 대외원조를 앞으로 3년 동안 150억달러로 늘릴 계획입니다.
개별 정상회담도 가동했습니다.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오늘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캐나다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국경 이민문제와 테러전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내일은 멕시코에서 페루로 자리를 옮겨 중남미 11개 나라 정상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1일 페루 주재 미국대사관 근처에서 차량폭탄테러 사건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순방을 강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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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빈곤과의 전쟁, 테러분쇄의 해법'
    • 입력 2002-03-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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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대통령이 UN 빈곤퇴치 국제회의에 참석해서 각국 정상들과 연쇄회담에 나섰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대테러전의 협력기반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내왔습니다. ⊙기자: 정상 50여 명을 포함해 전세계 171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UN빈곤퇴치국제회의입니다. 오는 2015년까지 절반 가까이 빈곤층을 줄이자는 것이 UN의 목표지만 화두는 역시 테러였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빈곤과 싸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테러분쇄의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빈곤국 대표들은 선진국들이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원한다면 그만큼의 지원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100억달러 규모의 대외원조를 앞으로 3년 동안 150억달러로 늘릴 계획입니다. 개별 정상회담도 가동했습니다.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오늘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캐나다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국경 이민문제와 테러전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내일은 멕시코에서 페루로 자리를 옮겨 중남미 11개 나라 정상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1일 페루 주재 미국대사관 근처에서 차량폭탄테러 사건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순방을 강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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