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 잡아라’ K리그 축구단 안간힘
입력 2015.03.18 (06:24)
수정 2015.03.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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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선수들이 꼭 축구만 해야 하는 법은 없죠?
안양 선수들은 합창 연습을 하고, 강원 선수들은 남성미를 과시하며 팬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올해 K리그 보러 갈 이유 많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꺼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때 아닌, 노래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FC 안양의 감성 프로젝트, '노래하는 축구단'의 첫 연습 시간입니다.
아무래도 매일 축구만 하다보니, 발성 연습부터 진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한 음 한 음씩 서로 화음을 맞춰가면서 팀 워크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오스틴 베리(FC안양 수비수) : "제 목소리를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어디서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으로서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원FC 선수들은 연간회원권 판매를 위해 옷을 벗어던졌습니다.
남성미를 물씬 자랑하면서 여성 팬을 끌어모으는 효과는 물론 선수들의 자신감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앙증맞은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해 어린이 팬층을 확보하려는 연맹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서연(축구 팬) : "아들이 유소년 축구단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전통적인 사인회 형식은 기본, K리그가 기발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팬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축구 선수들이 꼭 축구만 해야 하는 법은 없죠?
안양 선수들은 합창 연습을 하고, 강원 선수들은 남성미를 과시하며 팬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올해 K리그 보러 갈 이유 많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꺼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때 아닌, 노래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FC 안양의 감성 프로젝트, '노래하는 축구단'의 첫 연습 시간입니다.
아무래도 매일 축구만 하다보니, 발성 연습부터 진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한 음 한 음씩 서로 화음을 맞춰가면서 팀 워크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오스틴 베리(FC안양 수비수) : "제 목소리를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어디서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으로서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원FC 선수들은 연간회원권 판매를 위해 옷을 벗어던졌습니다.
남성미를 물씬 자랑하면서 여성 팬을 끌어모으는 효과는 물론 선수들의 자신감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앙증맞은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해 어린이 팬층을 확보하려는 연맹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서연(축구 팬) : "아들이 유소년 축구단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전통적인 사인회 형식은 기본, K리그가 기발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팬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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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심 잡아라’ K리그 축구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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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8 06:25:46
- 수정2015-03-18 07:29:57
<앵커 멘트>
축구 선수들이 꼭 축구만 해야 하는 법은 없죠?
안양 선수들은 합창 연습을 하고, 강원 선수들은 남성미를 과시하며 팬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올해 K리그 보러 갈 이유 많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꺼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때 아닌, 노래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FC 안양의 감성 프로젝트, '노래하는 축구단'의 첫 연습 시간입니다.
아무래도 매일 축구만 하다보니, 발성 연습부터 진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한 음 한 음씩 서로 화음을 맞춰가면서 팀 워크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오스틴 베리(FC안양 수비수) : "제 목소리를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어디서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으로서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원FC 선수들은 연간회원권 판매를 위해 옷을 벗어던졌습니다.
남성미를 물씬 자랑하면서 여성 팬을 끌어모으는 효과는 물론 선수들의 자신감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앙증맞은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해 어린이 팬층을 확보하려는 연맹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서연(축구 팬) : "아들이 유소년 축구단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전통적인 사인회 형식은 기본, K리그가 기발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팬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축구 선수들이 꼭 축구만 해야 하는 법은 없죠?
안양 선수들은 합창 연습을 하고, 강원 선수들은 남성미를 과시하며 팬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올해 K리그 보러 갈 이유 많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꺼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때 아닌, 노래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FC 안양의 감성 프로젝트, '노래하는 축구단'의 첫 연습 시간입니다.
아무래도 매일 축구만 하다보니, 발성 연습부터 진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한 음 한 음씩 서로 화음을 맞춰가면서 팀 워크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오스틴 베리(FC안양 수비수) : "제 목소리를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어디서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으로서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원FC 선수들은 연간회원권 판매를 위해 옷을 벗어던졌습니다.
남성미를 물씬 자랑하면서 여성 팬을 끌어모으는 효과는 물론 선수들의 자신감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앙증맞은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해 어린이 팬층을 확보하려는 연맹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서연(축구 팬) : "아들이 유소년 축구단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전통적인 사인회 형식은 기본, K리그가 기발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팬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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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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