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젊은 피’ 이재성·김은선 발탁

입력 2015.03.18 (06:22) 수정 2015.03.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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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달 말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성과 김은선 등 K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들이 처음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흙 속의 진주' 이정협을 발굴해내 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궈낸 슈틸리케 감독.

K리그를 눈여겨 보던 그의 다음 선택은 젊은 미드필더 이재성과 김은선이었습니다.

이재성과 김은선은 슈틸리케호 4기 스물세 명의 명단에 새롭게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앞두게 됐습니다.

프로 2년차인 이재성은 폭넓은 활동량에 정교한 슈팅까지 갖춰 K리그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강력한 몸싸움이 돋보이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은 수원의 중원을 책임지는 살림꾼입니다.

<인터뷰> 이재성 :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히게 돼 영광이고, 가서 죽기살기로 보여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해외파 지동원과 김보경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슈틸리케는 차두리를 특별히 발탁해 영예로운 은퇴 경기를 열어주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녹취> 슈틸리케 : "차두리를 전반 종료 직전까지 뛰게 해 줄 예정입니다. 팬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은퇴 경기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들을 중심으로 새 얼굴들이 가세한 슈틸리케호는 다음 주 소집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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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젊은 피’ 이재성·김은선 발탁
    • 입력 2015-03-18 06:23:36
    • 수정2015-03-18 0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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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달 말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성과 김은선 등 K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들이 처음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흙 속의 진주' 이정협을 발굴해내 아시안컵 준우승을 일궈낸 슈틸리케 감독.

K리그를 눈여겨 보던 그의 다음 선택은 젊은 미드필더 이재성과 김은선이었습니다.

이재성과 김은선은 슈틸리케호 4기 스물세 명의 명단에 새롭게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앞두게 됐습니다.

프로 2년차인 이재성은 폭넓은 활동량에 정교한 슈팅까지 갖춰 K리그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강력한 몸싸움이 돋보이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은 수원의 중원을 책임지는 살림꾼입니다.

<인터뷰> 이재성 :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히게 돼 영광이고, 가서 죽기살기로 보여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해외파 지동원과 김보경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슈틸리케는 차두리를 특별히 발탁해 영예로운 은퇴 경기를 열어주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녹취> 슈틸리케 : "차두리를 전반 종료 직전까지 뛰게 해 줄 예정입니다. 팬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은퇴 경기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들을 중심으로 새 얼굴들이 가세한 슈틸리케호는 다음 주 소집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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