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인기몰이 “더 편하게, 더 저렴하게”

입력 2015.03.18 (06:43) 수정 2015.03.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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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편의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소형 SUV 차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데요.

쌍용차 티볼리에 이어 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출시돼,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내놓은 3세대 '투싼'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 높이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길이는 늘여 활용 공간을 넓혔습니다.

차체의 50% 이상을 가벼우면서도 강한 초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기존 2천cc 모델 외에, 연비가 리터당 15킬로미터를 넘는 천7백cc 모델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포석입니다.

<인터뷰> 곽진(현대자동차 부사장) : "고연비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성장세인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2천cc 이하 소형 SUV 시장은 2008년 6만 7천 대에서 지난해 16만 7천 대로 급성장했습니다.

올 초 출시된 쌍용차의 티볼리가 두 달 만에 5천 대 이상 팔리면서 시장 규모는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오택규('티볼리' 구매 예정 고객) : "연비도 괜찮고, 모양도 괜찮고, 또 안에 실내 크기도 괜찮고 그래서 보러 왔습니다."

지난해 만 8천 대가 팔린 르노삼성 QM3의 인기가 여전하고, 쌍용차의 티볼리와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는 상반기 안에 디젤 모델을 새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멋과 개성, 연비와 편의성을 앞세운 다양한 신차들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소형 SUV 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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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8 06:44:00
    • 수정2015-03-18 0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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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편의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소형 SUV 차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데요.

쌍용차 티볼리에 이어 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출시돼,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내놓은 3세대 '투싼'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 높이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길이는 늘여 활용 공간을 넓혔습니다.

차체의 50% 이상을 가벼우면서도 강한 초고장력 강판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기존 2천cc 모델 외에, 연비가 리터당 15킬로미터를 넘는 천7백cc 모델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포석입니다.

<인터뷰> 곽진(현대자동차 부사장) : "고연비 니즈를 충족하는 한편, 성장세인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2천cc 이하 소형 SUV 시장은 2008년 6만 7천 대에서 지난해 16만 7천 대로 급성장했습니다.

올 초 출시된 쌍용차의 티볼리가 두 달 만에 5천 대 이상 팔리면서 시장 규모는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오택규('티볼리' 구매 예정 고객) : "연비도 괜찮고, 모양도 괜찮고, 또 안에 실내 크기도 괜찮고 그래서 보러 왔습니다."

지난해 만 8천 대가 팔린 르노삼성 QM3의 인기가 여전하고, 쌍용차의 티볼리와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는 상반기 안에 디젤 모델을 새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멋과 개성, 연비와 편의성을 앞세운 다양한 신차들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소형 SUV 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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