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 10년 만에 전역

입력 2015.03.18 (08:41) 수정 2015.03.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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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영국의 해리 왕자가 10년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합니다.

탈레반의 공격 위험 속에서도 아프간 파병을 자처하는 등 도덕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찰스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왕세자 빈의 둘째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해리 왕자가 오는 6월 전역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왕위 근위기병대 참모 장교인 해리 왕자는 10년째 복무 중입니다.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전투가 진행중이던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첫 파병 당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공격 목표가 되기도 했지만 5년 뒤 한 번 더 파병을 자원하면서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해리 왕자(지난 2008년)

해리 왕자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돕기위한 스포츠 대회를 제안해 상이용사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영국 왕실 최초의 장성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도 전역을 선택한 해리왕자는 자선 사업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운전병으로, 아버지 찰세 왕세자는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는 등 영국 왕실의 군복무는 오랜 전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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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해리 왕자 10년 만에 전역
    • 입력 2015-03-18 08:34:25
    • 수정2015-03-18 0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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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영국의 해리 왕자가 10년 동안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합니다.

탈레반의 공격 위험 속에서도 아프간 파병을 자처하는 등 도덕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 찰스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왕세자 빈의 둘째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해리 왕자가 오는 6월 전역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왕위 근위기병대 참모 장교인 해리 왕자는 10년째 복무 중입니다.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전투가 진행중이던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 첫 파병 당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공격 목표가 되기도 했지만 5년 뒤 한 번 더 파병을 자원하면서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해리 왕자(지난 2008년)

해리 왕자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돕기위한 스포츠 대회를 제안해 상이용사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영국 왕실 최초의 장성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도 전역을 선택한 해리왕자는 자선 사업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운전병으로, 아버지 찰세 왕세자는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는 등 영국 왕실의 군복무는 오랜 전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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