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빙을 즐겨요!…프리 다이빙

입력 2015.03.18 (09:48) 수정 2015.03.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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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연안은 매년 1월에서 3월까지 오호츠크 해에서 몰려온 유빙들로 가득 찹니다.

이곳에서 잠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잠수하는 프리 다이빙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많은 다이버들이 참가해 환상적인 바닷속 광경을 즐겼습니다.

<리포트>

훗카이도 유빙 프리 다이빙 대회.

이번 대회에는 모두 11명이 참가했습니다.

일본 각지뿐만 아니라 타이완에서 온 참가자도 있습니다.

바닷물 수온은 영하 1도.

다이버들은 바닷물에 얼굴을 담그며 차가운 물에 몸이 익숙해지도록 만듭니다.

드디어 바닷물로 들어가는 다이버들.

'얼음의 요정'이라 불리는 '클리오네'가 이들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프리다이빙은 잠수 장비가 없기 때문에 잠수시간이 길어야 2분 정도지만 그러기에 바닷속에서 느끼는 감동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많은 바다를 잠수했지만 정말 특별한 곳입니다."

대회주최측은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유빙이 줄어들어 고민이지만 내년에도 대회를 꼭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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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유빙을 즐겨요!…프리 다이빙
    • 입력 2015-03-18 09:51:02
    • 수정2015-03-18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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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연안은 매년 1월에서 3월까지 오호츠크 해에서 몰려온 유빙들로 가득 찹니다.

이곳에서 잠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잠수하는 프리 다이빙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많은 다이버들이 참가해 환상적인 바닷속 광경을 즐겼습니다.

<리포트>

훗카이도 유빙 프리 다이빙 대회.

이번 대회에는 모두 11명이 참가했습니다.

일본 각지뿐만 아니라 타이완에서 온 참가자도 있습니다.

바닷물 수온은 영하 1도.

다이버들은 바닷물에 얼굴을 담그며 차가운 물에 몸이 익숙해지도록 만듭니다.

드디어 바닷물로 들어가는 다이버들.

'얼음의 요정'이라 불리는 '클리오네'가 이들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프리다이빙은 잠수 장비가 없기 때문에 잠수시간이 길어야 2분 정도지만 그러기에 바닷속에서 느끼는 감동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 "많은 바다를 잠수했지만 정말 특별한 곳입니다."

대회주최측은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유빙이 줄어들어 고민이지만 내년에도 대회를 꼭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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