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접착제 제조공장 폭발사고…2명 전신 화상

입력 2015.03.18 (19:21) 수정 2015.03.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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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충북 진천의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공작 직원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원료를 배합하던 중 화학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공장 내부입니다.

잠시 뒤, 섬광과 함께 화염이 치솟으며 연료 배합 탱크가 폭발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공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직원들이 황급히 불을 끄기위해 소화기를 뿌려댑니다.

순식간에 발생한 폭발 사고로 공장 지붕은 뻥 뚤려버렸고 건물 외벽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접착제와 방수제 제조 공장에서 원료를 배합하는 도중 폭발이 난 겁니다.

<인터뷰> "방수제 제조 공장에서 연료를 혼합하던 중 화학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폭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는 금세 진화됐지만, 탱크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이 모 씨 등 2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과수에 의뢰해 폭발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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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접착제 제조공장 폭발사고…2명 전신 화상
    • 입력 2015-03-18 19:37:54
    • 수정2015-03-18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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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충북 진천의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공작 직원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원료를 배합하던 중 화학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에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공장 내부입니다.

잠시 뒤, 섬광과 함께 화염이 치솟으며 연료 배합 탱크가 폭발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공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직원들이 황급히 불을 끄기위해 소화기를 뿌려댑니다.

순식간에 발생한 폭발 사고로 공장 지붕은 뻥 뚤려버렸고 건물 외벽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접착제와 방수제 제조 공장에서 원료를 배합하는 도중 폭발이 난 겁니다.

<인터뷰> "방수제 제조 공장에서 연료를 혼합하던 중 화학반응으로 인해 발생한 폭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는 금세 진화됐지만, 탱크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63살 이 모 씨 등 2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과수에 의뢰해 폭발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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