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서 ‘어린 연어’ 대량 방류
입력 2015.03.19 (07:40)
수정 2015.03.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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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하천에 어린 연어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강원 동해안은 물론 남해안까지 6개 강과 하천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학생들이 모여 어린 연어를 하천에 놓아줍니다.
<녹취> "잘 가 연어야."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어린 연어들이 힘차게 헤엄쳐 나갑니다.
<인터뷰> 노남식(양양초등학교 3학년) : "연어가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
지난해 10월 동해안 하천에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알을 채취해 인공 부화한 어린 연어들로, 어제 하루 방류한 것만 4백만 마리에 이릅니다.
방류된 연어들은 한 달 이상 양양남대천에 머물며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연어들은 동해를 거쳐 알래스카 연안까지 갔다가 3-4년 뒤에 80센티미터로 자란 뒤, 산란을 위해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오는 26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등 전국 6개 강과 하천에 모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연어 회귀량도 늘어나 지난해 강과 바다에서 잡힌 연어는 모두 11만5천여 마리로, 한해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희서(양양연어사업소 연어관리실 과장) :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해수부라든가 이런 기관의 지원을 받고 예산을 증액해서 연어 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앞으로도 연어 회귀율을 높여 동해안의 대표 어족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전국 하천에 어린 연어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강원 동해안은 물론 남해안까지 6개 강과 하천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학생들이 모여 어린 연어를 하천에 놓아줍니다.
<녹취> "잘 가 연어야."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어린 연어들이 힘차게 헤엄쳐 나갑니다.
<인터뷰> 노남식(양양초등학교 3학년) : "연어가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
지난해 10월 동해안 하천에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알을 채취해 인공 부화한 어린 연어들로, 어제 하루 방류한 것만 4백만 마리에 이릅니다.
방류된 연어들은 한 달 이상 양양남대천에 머물며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연어들은 동해를 거쳐 알래스카 연안까지 갔다가 3-4년 뒤에 80센티미터로 자란 뒤, 산란을 위해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오는 26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등 전국 6개 강과 하천에 모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연어 회귀량도 늘어나 지난해 강과 바다에서 잡힌 연어는 모두 11만5천여 마리로, 한해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희서(양양연어사업소 연어관리실 과장) :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해수부라든가 이런 기관의 지원을 받고 예산을 증액해서 연어 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앞으로도 연어 회귀율을 높여 동해안의 대표 어족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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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하천서 ‘어린 연어’ 대량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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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9 07:44:49
- 수정2015-03-19 1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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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천에 어린 연어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강원 동해안은 물론 남해안까지 6개 강과 하천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학생들이 모여 어린 연어를 하천에 놓아줍니다.
<녹취> "잘 가 연어야."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어린 연어들이 힘차게 헤엄쳐 나갑니다.
<인터뷰> 노남식(양양초등학교 3학년) : "연어가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
지난해 10월 동해안 하천에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알을 채취해 인공 부화한 어린 연어들로, 어제 하루 방류한 것만 4백만 마리에 이릅니다.
방류된 연어들은 한 달 이상 양양남대천에 머물며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연어들은 동해를 거쳐 알래스카 연안까지 갔다가 3-4년 뒤에 80센티미터로 자란 뒤, 산란을 위해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오는 26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등 전국 6개 강과 하천에 모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연어 회귀량도 늘어나 지난해 강과 바다에서 잡힌 연어는 모두 11만5천여 마리로, 한해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희서(양양연어사업소 연어관리실 과장) :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해수부라든가 이런 기관의 지원을 받고 예산을 증액해서 연어 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앞으로도 연어 회귀율을 높여 동해안의 대표 어족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전국 하천에 어린 연어가 방류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강원 동해안은 물론 남해안까지 6개 강과 하천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학생들이 모여 어린 연어를 하천에 놓아줍니다.
<녹취> "잘 가 연어야."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어린 연어들이 힘차게 헤엄쳐 나갑니다.
<인터뷰> 노남식(양양초등학교 3학년) : "연어가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
지난해 10월 동해안 하천에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알을 채취해 인공 부화한 어린 연어들로, 어제 하루 방류한 것만 4백만 마리에 이릅니다.
방류된 연어들은 한 달 이상 양양남대천에 머물며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연어들은 동해를 거쳐 알래스카 연안까지 갔다가 3-4년 뒤에 80센티미터로 자란 뒤, 산란을 위해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오는 26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등 전국 6개 강과 하천에 모두 천5백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연어 회귀량도 늘어나 지난해 강과 바다에서 잡힌 연어는 모두 11만5천여 마리로, 한해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희서(양양연어사업소 연어관리실 과장) :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해수부라든가 이런 기관의 지원을 받고 예산을 증액해서 연어 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앞으로도 연어 회귀율을 높여 동해안의 대표 어족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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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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