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승리…4선 유력

입력 2015.03.19 (07:42) 수정 2015.03.19 (0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스라엘 총선에서 보수 리쿠드당이 예상을 뒤엎고 낙승을 거뒀습니다.

네타냐후 현 총리는 4선이 유력해지면서 팔레스타인 정책 등에서 기존의 강경책을 밀고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보수 리쿠드당이 총선에서 낙승을 거뒀습니다.

리쿠드 당은 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개 의석에서 30석가량을 확보했습니다.

단일 정당으로는 최답니다.

<녹취>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이번 총선에서 리쿠드 당의 승리로 네타냐후는 4선 성공이 유력해졌습니다.

리쿠드당은 우파와 유대교 정당을 끌어들여 연립 정부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경제회복 등을 내걸며 그동안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달려왔던 중도 좌파의 시오니스트 연합은 총선 결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상 재집권에 성공한 네타냐후 총리는 앞으로 이란 핵 문제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 등에서 기존의 강경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강경책은 독립 국가를 요구하는 팔레스타인은 물론 미국과의 긴장 관계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아랍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승리…4선 유력
    • 입력 2015-03-19 07:47:00
    • 수정2015-03-19 08:06: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스라엘 총선에서 보수 리쿠드당이 예상을 뒤엎고 낙승을 거뒀습니다.

네타냐후 현 총리는 4선이 유력해지면서 팔레스타인 정책 등에서 기존의 강경책을 밀고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끄는 보수 리쿠드당이 총선에서 낙승을 거뒀습니다.

리쿠드 당은 이스라엘 의회 전체 120개 의석에서 30석가량을 확보했습니다.

단일 정당으로는 최답니다.

<녹취>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이번 총선에서 리쿠드 당의 승리로 네타냐후는 4선 성공이 유력해졌습니다.

리쿠드당은 우파와 유대교 정당을 끌어들여 연립 정부 구성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경제회복 등을 내걸며 그동안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달려왔던 중도 좌파의 시오니스트 연합은 총선 결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상 재집권에 성공한 네타냐후 총리는 앞으로 이란 핵 문제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 등에서 기존의 강경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강경책은 독립 국가를 요구하는 팔레스타인은 물론 미국과의 긴장 관계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아랍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